'조선업 휴머노이드' 나올까…스타트업들, 한화오션과 실증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3D(3차원) AI(인공지능) 기술 스타트업 엔닷라이트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사 에이로봇이 한화오션과 함께 조선업 기반의 휴머노이드 실증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인셉션' 생태계 내 파트너들이 각자의 기술 역량을 연결해 피지컬 AI의 실제 산업 적용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선업은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에 상징적인 산업으로 평가받는다. 숙련 인력이 부족하지만 대형 블록, 복잡한 작업 동선, 협소한 선박 내부 공간, 고위험 점검 구역 등으로 기존 로봇으론 자동화가 쉽지 않아서다. 엔닷라이트는 이번 실증에서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및 '아이작 심' 플랫폼을 기반으로 물리 속성과 구조를 담은 가상환경 데이터(심레디 데이터) 구축을 담당한다. 가상환경에서 이동, 작업, 회피, 조작 시나리오를 반복적으로 학습·검증할 수 있도록 해 현장 투입 전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고석용 기자
2026.06.08 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