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바나듐이온배터리(이하 VIB) 개발사 스탠다드에너지가 전기차 충전기 국내 1위 제조업체이자 충전서비스 업체인 채비와 함께 국내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전날 채비와 전기차 충전 솔루션 공동 개발 및 국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스탠다드에너지의 VIB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과 채비의 초급속 충전기 기술 및 충전사업 노하우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규모 초급속 충전소의 전력부하관리를 위한 최적화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를 추진한다. 아파트 단지 및 도심 주거 지역과 같은 대규모 완속 충전기 설치 장소에 대한 전력 보조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판매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이번 MOU를 계기로 전기차 충전 패러다임을
김태현기자 2024.04.25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탠다드에너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받아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서 바나듐이온배터리(이하 VIB) 에너지저장장치(이하 ESS)를 활용한 전기차 초급속 충전 서비스에 나선다. 국내 LPG 충전소에 ESS를 설치하는 건 이번이 첫 사례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지난달 29일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에서 'LPG 충전소 내 VIB 활용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실증' 건에 대한 실증특례를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설치 대상 LPG 충전소는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E1 의왕오렌지충전소다. 앞서 2022년 5월 스탠다드에너지와 E1은 LPG 충전소에 VIB ESS 기반의 초급속 전기차 충전사업을 추진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E1에 VIB ESS를 공급하고, E1은 LPG 충전소에서 20분
김태현기자 2024.04.01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에너지저장장치(이하 ESS)를 설계·제조하는 스탠다드에너지가 100%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로만 전기차를 충전하는 충전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그리드포밍 기술을 보유한 파이온일렉트릭과 함께 태양광 패널과 ESS를 이용한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스탠다드에너지는 파이온일렉트릭이 운영 중인 충남 이수에너지주유소 인근 대지에 바나듐이온배터리(이하 VIB) ESS를 설치한다. 해당 부지에서 태양광 패널로 하루 평균 400㎾h(킬로와트시)의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ESS에 저장해 하루 10대 수준의 전기차를 충전할 계획이다. 전력계통 연계 없이 태양광 패널과 전기차 충전기를 연계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신뢰성을 가진 ESS가 필요하다. VIB ESS는 높은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한 바 있다.
김태현기자 2024.03.21 18:30:00지난달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먹통' 사태로 국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데이터 서버를 운영하는 기업들에서는 화재 감지·예방 및 냉각 기술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높아졌다. 25일 벤처·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사태 이후 '안전 문제 해소'에 집중해 사업모델을 만든 스타트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규모도 자본도 넉넉지 않지만 자신들의 기술력으로 안전을 지키겠다는 사업 목표가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친환경 냉각기술 스타트업 데이터빈은 최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데이터센터 침지냉각 시스템 '스마트박스(SmartBox)'의 K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침지냉각이란 비전도성 액체가 담긴 기기 안에 서버를 넣어 냉각시키는 방식이다. 데이터센터는 서버와 네트워크 등 IT 서비스의 핵심 장비를 모아 통합 관리하는 시설로, 장비에서 높은 열이 발생해 냉각 시스템 설치가 필수다. 기존에는 에어컨과 같은 방식의 찬 공기를 이용한 외기 공조 방식의 냉각 시스템이
최태범기자 2022.11.25 09:00:00"스탠다드에너지를 설립하고, 이 순간을 오랫동안 기다렸다. 바나듐 이온 배터리(VIB) ESS(에너지저장장치)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되겠다." 스탠다드에너지는 30일 서울시 강남구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압구정점에서 전기차 초고속 충전시설 '차저5'(Charger5) 그랜드 오프닝을 진행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VIB ESS와 연계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시설이 문을 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스탠다드에너지는 롯데케미칼·롯데하이마트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11월 VIB ESS와 이를 연계한 전기차 충전 시설의 설치와 운영에 대한 규제샌드박스 과제를 승인 받았다. ━전기차 20분이면 완충…발화 위험성 '제로' VIB ESS━롯데하이마트 주차장에 설치된 차저5는 전기차를 세워두고 충전하는 충전 공간과 전력원이 되는 VIB ESS로 나뉜다. 하얀 컨테이너로 된 VIB ESS에는 1280개의 VIB가 들어있다. 차저5가 기존 전기차 충전소와 다른 점은 충전 방식이다.
김태현기자 2022.09.07 17:58:02"이차전지는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한 분야로 차세대 기술선점, 시장 주도권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연구개발특구의 신기술 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함께 신기술 실증특례와 같은 규제 완화책도 강화하겠다."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3일 차세대 배터리 기술 연구기업인 스탠다드에너지를 방문해 이 같이 말했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의 공공기술을 이전 받아 바나듐 이온배터리를 개발 중인 대덕연구개발특구 소재 연구소기업이다. 바나듐 이온 배터리는 발화가능성이 0%로 안전성이 매우 높아 배터리로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100억원, 올해는 롯데케미컬로부터 65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젊은 청년창업기업으로서 성장세도 가파르다. 스탠다드에너지의 고용 현황을 보면 2018년 21명에서 작년 133명으로 6배 가량 늘었다. 용 차관은 이 자리에서 "이차전지 분야는 친환경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차세대 기술 선점
류준영기자 2022.09.07 17:57:36ESS(에너지저장장치)에 특화된 바나듐 이온 배터리(VIB)를 개발한 스탠다드에너지가 롯데케미칼로부터 65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SI)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롯데케미칼은 스탠다드에너지 지분 약 15%를 확보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섰다. 2013년 설립된 스탠다드에너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카이스트)과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MIT) 연구진이 설립한 배터리 전문 기업이다. 그동안 배터리 시장은 1990년대 상용화된 리튬이온 배터리가 주도해왔다. 최근 배터리 산업의 메인으로 꼽히는 2개 분야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풍력·태양광발전 등을 저장하는 ESS에서도 리튬이온 배터리가 사용된다. 하지만 리튬이온 배터리는 열이나 충격에 취약하다. 종종 발생하는 스마트폰·노트북·전기차 발화 사건은 모두 리튬이온 배터리가 주범으로 꼽힌다. 전해액(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의 흐름을 돕는 매개체)에 휘발성 높은 소재가 사용된 탓이다. 만약 ESS 시설에서 폭발이나 화재가 발
최태범기자 2022.09.07 17:56:57ESS(에너지저장장치)에 특화된 바나듐 이온 배터리(VIB)를 개발한 스탠다드에너지가 정부의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도심 내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에 VIB를 적용한 ESS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제5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스탠다드에너지의 VIB를 비롯해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한 1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기존 전기설비기술기준의 판단기준상 리튬·나트륨·레독스플로우 계열의 이차전지를 활용한 ESS 기술기준만 존재한다. VIB를 적용한 ESS는 기술기준이 부재하다. 따라서 사용 전 검사 등 VIB로는 ESS 관련 인·허가 진행이 불가능했다. 규제특례심의위는 "VIB가 물을 전해액으로 사용해 발화에 대한 안전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실증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기술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실증특례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산업부가 제시한 △설치기준 △제품안전성
최태범기자 2022.09.07 17:56:21"리튬이온 배터리는 어떤 조건에 따라 폭발할 수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바나듐 이온 배터리는 근본적으로 안 터지는 배터리다. 화재 위험을 갖고 있는 것과 아예 없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세계 최초로 ESS(에너지저장장치)에 특화된 바나듐 이온 배터리를 개발한 스타트업 스탠다드에너지의 김부기 대표는 지난 6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생산 공장에서 전동 드릴로 바나듐 이온 배터리를 뚫는 장면을 시연한 뒤 이같이 말했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기관을 비롯해 ESS에 관심 갖고 있는 국내외 에너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바나듐 이온 배터리의 안전성과 효율을 직접 시연하는 일정을 연일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바나듐 이온 배터리는 드릴 관통시험에도 불구하고 배터리가 부푼다거나 열이 발생하는 등의 현상이 전혀 없었다. 심지어 배터리에 물려놓은 멀티미터(전압측정 장비)에서는 상당량의 전압이 그대로 유지됐다. 김부기 대표는 "바나듐 이온 배터리 자체가 터지지 않는다는 것
최태범기자 2022.09.07 17:55:51"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비전을 이행하기 위한 국가와 정부, 산업계 차원의 몸부림이 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굉장한 기술적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앞으로 더욱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한다."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6일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 스타트업 '스탠다드에너지'를 방문해 바나듐 이온 배터리 기술 적용 현장을 시찰한 뒤 이같이 말했다. 산업부 내에 신설된 첫 에너지 차관에 지난달 임명된 박 차관은 산업부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장과 에너지자원정책관을 거치며 에너지 전환정책의 토대를 닦은 '에너지 정책통'으로 불린다. 산업부는 "박 차관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산업부가 발표한 '에너지혁신기업 지원전략'에 따라 추진한 사업화 연구개발(R&D) 성과를 확인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어갈 유망 에너지 기업을 발굴하는 첫 번째 현장행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스탠다드에너지가 개발한 바나듐 이온 배터리는 안정성이 높아 발화 위험이 없
최태범기자 2022.09.07 17:5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