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한국의 제빵 기업이 새 점포를 열었다. 평일 오후임에도 제법 많은 수의 테이블이 빈자리 없이 꽉 찼다. 한국인이 그다지 많지 않은 동네여서 그런지 대부분은 현지 사람이다. 몇몇 테이블은 끼니를 해결할 심산인지 빵을 산처럼 쌓아놓고 먹는다. 대형 할인점의 포장된 빵만 접하던 이들은 갓 구운 다양한 빵에 감탄한다. 공장에서 만들어진 빵을 긴 유통과정을 거쳐 소비하던 그들에게 한국식 빵집은 분명 새로운 소비경험이다. 게다가 커피와 다양한 음료까지 즐길 수 있으니 새로 생긴 빵집을 마다할 이유는 없다. 많은 한국 기업이 미국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명목 GDP 기준으로 미국은 세계의 26.1%를 차지한다. 우리가 1.62% 남짓인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거대한 경제 규모다. 그래서 더 큰 기회를 찾는 기업이라면 한번쯤 미국 시장에서 승부를 걸
원수섭기자 2025.11.12 0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삼천리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삼천리인베스트먼트가 딥테크 투자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심사역을 영입했다. 심사역 보강에 나서며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 발굴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5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천리인베스트먼트는 이달 초 DSC인베스트먼트에서 상무로 활동했던 원수섭 상무를 영입했다. 원 상무는 컴퓨터과학 전공자로 삼성전자·KT·네이버 등을 거쳤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2018년 DSC인베스트먼트에 합류, 지난해까지 기술 기반 스타트업 투자를 담당했다. 콩스튜디오, 클로버게임즈, 크라우드웍스 등 IT·소재·게임 분야 기업에 투자하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2023년 3월 설립된 삼천리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1월 신기술사업금융업자(신기사)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투자 행보에 나섰다. SV인베스트먼트 출신 이장원 대표를 비롯해 인공지능(AI
김진현기자 2025.11.05 16: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14회 청년기업가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삼천리인베스트먼트 김철수 상무는 한화인베스트먼트, 패스파인더에이치, NH벤처투자를 거쳐 현재는 삼천리인베스트먼트에서 벤처투자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2024 IBK혁신 삼천리뉴그린테크투자조합의 대표펀드매니저를 맡고 있으며 최근 에너지 환경 섹터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는 타파스미디어, 아이아이컴바인드, 우듬지팜, 밸런스히어로 등이 있다. -올해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는 벤처투자 분야는? ▶개인적으로 에너지, 환경 분야 관련 스타트업에 집중하여 투자할 계획이다. 최근 AI 발전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로 에너지 인프라 확충과 에너지 공급이 더욱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배터리·수소·탄소포집(CCUS) 등 에너지와 환경 관련 기술들은 정부 규제와 인센티브 강화에 힘입어 상용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기후테크
김태현기자 2025.04.14 17: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수동적인 참여자의 역할로는 한계가 있다.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위축된 모험자본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위해 공모 출자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IBK기업은행 김인태 혁신금융그룹장(부행장)은 공모 출자사업을 진행하게 된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IBK기업은행은 2000억원을 출자해 5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하는 'IBK혁신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했다. IBK기업은행의 첫 공모 출자사업이다. IBK혁신펀드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된 벤처캐피탈(VC) 7곳은 자펀드 결성 마무리에 열을 올리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올해도 2000억원 규모의 출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 공모 출자사업만의 특징은 무엇인지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지 김 그룹장에게 직접 들어봤다. ━투자 회수만큼 중요한 전문성…설립 2년차 VC도 선정━
김태현기자 2025.04.07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민관 합동 '스타트업코리아펀드'의 출자사업에 벤처캐피탈 등 40개 운용사(GP)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 GP가 요구한 출자요청액은 약 9000억원이다. 스타트업코리아펀드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KVIC)가 제시한 출자규모(총 5853억원 내외)를 훌쩍 뛰어넘었다. 그만큼 벤처투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것. 주목할 점은 스타트업코리아펀드에 참여한 민간 출자자(LP)들과 출자사업에 지원한 GP들 간의 연관성이다. 민간 LP 20곳 중 13곳 LP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혹은 계열사가 이번 출자사업에 참여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이번 출자사업의 형평성에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25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가 스타트업코리아펀드 출자사업 접수를 받은 결과, 초격차 분야 34개, 세컨더리 분야 6개 조합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40개 운용사가 요청한
김태현기자 2024.06.25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레이더 솔루션 스타트업 비트센싱이 3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HL만도와 KDB산업은행, 기업은행, 우리금융캐피탈, 라이프자산운용, 삼천리인베스트먼트 등 신규투자자가 참여했다. HL만도는 비트센싱 설립 이후 4번 연속 투자를 진행했다. 비트센싱의 누적 투자유치금은 630억원이다. 비트센싱은 2018년 자동차 레이더 전문가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오토모티브 그레이드 레이더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스마트 시티 뿐 아니라 디지털 헬스케어에도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하드웨어에서부터 소프트웨어 솔루션까지 모든 제품·서비스를 내부에서 개발하고 있다. 비트센싱은 최근 글로벌 자동차 티어1 기업과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반도체 회사와 차세대 레이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고석용기자 2024.06.18 16: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