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한국의 제빵 기업이 새 점포를 열었다. 평일 오후임에도 제법 많은 수의 테이블이 빈자리 없이 꽉 찼다. 한국인이 그다지 많지 않은 동네여서 그런지 대부분은 현지 사람이다. 몇몇 테이블은 끼니를 해결할 심산인지 빵을 산처럼 쌓아놓고 먹는다. 대형 할인점의 포장된 빵만 접하던 이들은 갓 구운 다양한 빵에 감탄한다. 공장에서 만들어진 빵을 긴 유통과정을 거쳐 소비하던 그들에게 한국식 빵집은 분명 새로운 소비경험이다. 게다가 커피와 다양한 음료까지 즐길 수 있으니 새로 생긴 빵집을 마다할 이유는 없다. 많은 한국 기업이 미국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명목 GDP 기준으로 미국은 세계의 26.1%를 차지한다. 우리가 1.62% 남짓인 것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거대한 경제 규모다. 그래서 더 큰 기회를 찾는 기업이라면 한번쯤 미국 시장에서 승부를 걸
원수섭기자 2025.11.12 0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벤처캐피탈(VC)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가 미국 메릴랜드주 투자기관인 TEDCO와 손잡고, 국내 스타트업 공동발굴과 미국진출 지원에 나선다.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메릴랜드 주의 TEDCO(Maryland Technology Development Corporation)와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공동 발굴, 투자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TEDCO는 1998년 메릴랜드주가 설립했으며 혁신 생태계 육성, 기술 및 생명과학 기반 기업 발굴 등을 해왔다. 김홍일·장경국 공동대표가 이끄는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는 지식재산(IP) 사업화와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발굴에 주력해 온 국내 벤처투자사다. 이번 협약은 양국의 혁신 생태계를 잇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한국 기술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공공기술
김성휘기자 2025.10.31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