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장경국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가운데)가 미국 메릴랜드주 투자기관인 TEDCO와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은 Jack Miner TEDCO CIO, 오른쪽 LeMaile-Stovall CEO./사진=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 벤처캐피탈(VC)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가 미국 메릴랜드주 투자기관인 TEDCO와 손잡고, 국내 스타트업 공동발굴과 미국진출 지원에 나선다.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메릴랜드 주의 TEDCO(Maryland Technology Development Corporation)와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공동 발굴, 투자 및 사업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TEDCO는 1998년 메릴랜드주가 설립했으며 혁신 생태계 육성, 기술 및 생명과학 기반 기업 발굴 등을 해왔다. 김홍일·장경국 공동대표가 이끄는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는 지식재산(IP) 사업화와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발굴에 주력해 온 국내 벤처투자사다.
이번 협약은 양국의 혁신 생태계를 잇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한국 기술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공공기술의 사업화와 글로벌 펀드 협력 모델을 강화하는 취지다. 양측은 공동 투자 및 펀드 연계를 추진하고 기술 가치평가와 사업화 타당성 검토, 정부 및 공공 R&D(연구개발) 프로그램, 양국 기술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함께 나선다.
트로이 르메일-스토발 TEDCO 대표(CEO·최고경영자)는 "TEDCO와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는 혁신 생태계 전반에서 더 많은 성장의 기회를 창출하고자 하는 목표가 같다"며 "공통된 비전을 바탕으로 혁신 생태계를 함께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장경국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는 "양국의 스타트업과 기업가들이 함께 모여 협업을 촉진하고, 혁신과 국경을 초월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열어갈 수 있도록 TEDCO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