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삼성맨' 출신들이 2022년 설립한 스타트업 딥스마텍은 상온에서 코팅이 가능한 독보적인 고분자 박막 증착 기술로 발수, 친수, 항바이러스 등 다양한 기능성 폴리머 나노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 제품 표면에 얇은 화학물질을 코팅하는 기술을 화학기상증착(CVD)이라고 한다. 딥스마텍은 기존 CVD 기술의 비싼 공정 단가, 불균일 박막, 보존성 등의 약점을 비약적으로 개선한 독자적인 '고분자 상온증착기술'을 완성했다. 기능성 고분자를 아주 얇게 코팅할 수 있는 고분자 상온증착기술을 전기차 배터리의 분리막에 사용하면 파손으로 인한 폭발과 화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실리콘 음극제의 열화 현상을 해결해 주행거리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코팅 기술은 배터리 분야 외에 반도체, 바이오, 기능성 섬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딥스마텍은
최태범기자 2024.07.06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액셀러레이터(AC) 빅뱅엔젤스가 중동에서 영향력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빅뱅엔젤스는 황병선 대표가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진행된 '글로벌 지속가능성 정상회의(Global Sustainability Summit, 이하 GSS)'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GSS는 지속가능성 연구소 씨인스티튜트(SRA Institute)가 운영하는 포럼이다. 각 영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최근 대내외 경제 환경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는 아부다비 ICE 선물거래소의 개리 킹이 참석했다. 킹 대표는 글로벌 금융과 에너지 전환, 기업들의 탄소 감축 여정에 대해 설명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기술 생태계 및 개발 담당 수석부사장인 가님 알 팔라시는 디지털화와 자율 스마트 도시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씨인스
김태현기자 2024.05.06 13:55:01D[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내 최대 화두는 혁신 기술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구조 다각화입니다. 과거처럼 투자만 받겠다고 하면 손을 내밀 곳이 없을 겁니다. 현지 비즈니스가 반드시 수반돼야 합니다." 12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의 문을 두드리는 국내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등 벤처투자사들이 늘고 있다. AC 씨엔티테크는 최근 사우디 공립 공과대학 카우스트(KAUST), 사우디 왕립과학기술원인 칵스트(KACST)의 산하기관 더가라지와 스타트업 보육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스파크랩은 지난해 11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지역 본부를 설치하고, 사우디 정부의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관 NTDP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빅뱅엔젤스와 넥스트웨이브벤처파트너스 등도 사우디 벤처투자 생태계와의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정부 기관도 적극적이다. 중기부는
김태현기자 2024.03.12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액셀러레이터 빅뱅엔젤스가 주관한 '2023 해외실증(PoC) 지원사업'으로 15개 스타트업이 39건의 해외실증을 진행하고 35억원의 투자유치, 220억원의 매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실증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빅뱅엔젤스는 주관기관으로,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해 전날(18) 이같은 내용의 성과를 보고했다. 대표적인 성과로 인공지능(AI) 푸드 스캐너를 개발한 누비랩은 싱가포르 국립 알렉산드라 병원과 '입원 환자 영양 관리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 이차전지 배터리팩을 생산하는 씨티엔에스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압테라에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초도물량을 공급하기로 했다. 그밖에 AI 기반 한국어 학습 플랫폼을 운영하는 미리내테크놀로지스, 배변 또는 호흡
고석용기자 2024.01.19 19:00:00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빅뱅엔젤스가 이스라엘의 국립블루이코노미센터(INCBE)와 양국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를 지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빅뱅엔젤스는 2012년 설립 후 120여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원천기술과 의료 분야를 넘어 기후테크와 푸드테크, 바이오, 해양 기술 등의 영역으로 투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INCBE는 해양 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활용을 위해 기술적 혁신을 추진한다는 이스라엘 정부의 '블루 이코노미' 전략에 따라 북부 항구 도시 하이파(Haifa)시 정부가 지난해 설립한 기관이다. 해양 생태계 기반 기술 개발과 관련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빅뱅엔젤스와 INCBE는 양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사업 개발과 시장 진출, 투자 기회를 촉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황병선 빅뱅엔젤스 의장은 "양국 스타트업들이 원천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글로벌 사업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가 강한 이스라엘
최태범기자 2023.07.19 19:00:00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로슈(Roche)가 국내 유망 메드테크(Med Tech, 의학기술) 스타트업 6개사와 향후 사업 협력을 위한 밋업(Meetup)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2023년 해외실증(PoC) 사업 수행기관인 빅뱅엔젤스 주관으로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로슈진단 아시아태평양 지부와 한국 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국내에서는 이명 치료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뉴라이브 등 6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로슈진단 아태 지부의 오픈 이노베이션 담당자인 페이 링 리앙(Pei Ling Liang)은 "3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과 협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환자 중심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로슈의 목표 달성에 혁신적 기술을 가진 한국 스타트업들과 협력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로슈는 140억5000만 스위스 프랑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함으로써 2022년 글로벌 제약사 중 R&D 투자액 1위를 기록한
남미래기자 2023.05.22 10:40:32#딸기 재배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퍼밋이 지난해 인도네시아 코린도 그룹과 2억6000만원 규모의 딸기 스마트팜 구축 계약을 맺고 테스트 재배를 성공리에 마쳤다. 당도와 품질이 뛰어나지만 잘 무르는 특성상 수출이 어려운 한국산 딸기를 스마트팜을 통해 한국과 똑같은 환경으로 재배하는 방식이다. 퍼밋은 이를 발판으로 올해는 싱가포르, 베트남 등 다른 동남아시아 지역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액셀러레이터 빅뱅엔젤스는 1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국내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해외실증(PoC) 사업으로 퍼밋 등 20개 스타트업이 지난해 글로벌 대기업들과 62건의 실증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빅뱅엔젤스는 퍼밋 외에도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 등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뇌 의료영상을 분석해 AI솔루션을 제공하는 휴런는 동남아 최대 전문의사 네트워크인 닥퀴티(Docquity)와 협업을 성사시키고 인도네시아, 스페인, 독일 병원들과 10건의 제휴를 맺었
고석용기자 2023.05.11 14:53:49액셀러레이터 빅뱅엔젤스가 두바이와 카타르를 방문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사업화 지원 및 한-중동 스타트업들의 교류채널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중동 방문에는 팔로젠과 팜프로가 동행해서 중동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팔로젠은 실시간으로 PCR 수준의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반도체 기술 기반 분자진단 키트를 개발해 미국 국립보건원의 R&D(연구개발) 과제에 선정된 스타트업이다. 팔로젠은 현지 헬스케어 관련 컨설팅 그룹 및 기관들과 미팅을 통해 중동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협력 계기를 마련했다. 팜프로는 이표(ear tag)를 활용한 소 건강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호주, 남미, 유럽 등에도 진출해있다. 팜프로는 이번 방문 기간 중 카타르에서 개최된 농업 분야 전시회인 '애그리택(Agriteq) 2023'에 방문해 중동 정부 기관과 대기업의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빅뱅엔젤스는 이번 중동 방문에서 중동 지역 최대 투자 행사인 'AIM' 주최측과 피칭 이벤트
고석용기자 2023.04.03 15:35:32엑셀러레이터(AC) 빅뱅엔젤스는 중소기업벤처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 해외실증 PoC(실증사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할 30개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외 PoC 지원 프로그램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과 글로벌 대기업의 PoC 연결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기업에게는 실증 지원금 9000만원과 해외실증을 위한 사전 준비, 글로벌 대기업 매칭 및 실증, 네트워킹, 후속 투자 연계 등 실증 전 과정 지원이 진행된다. 북미·유럽·아시아 및 중동 지역의 글로벌 대기업 17개사가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글로벌 대기업은 △체크막스(사이버 보안) △프리마인드 그룹(헬스케어) △싱텔(통신) △SS&C(핀테크) △지멘스에너지(에너지) △라자다(이커머스) △니움(핀테크) △그랩(앱서비스) 등이다. 사업기간은 올해 11월 말까지며 지원대상은 글로벌 대기업과 협력 가능한 기술·비즈니스모델을 보유한 업력 7년 이하 창업기업이다. 지현철 빅뱅엔젤스 대표는 "해외
김태현기자 2023.03.30 16:11:32매일 아침 출근길 한 손에 들려있는 커피, 한 잔을 마시는 데 나오는 커피팍(커피 찌꺼기)은 얼마나 될까. 서울시에서만 하루 74톤 이상의 커피박이 발생한다. 이렇게 배출되는 커피박은 카페 입장에서도 골칫덩이다. 탈취 제거나 비료 목적으로 사용하라고 무료 나눔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한참 남는다. 결국 돈을 주고 종량제 봉투에 담아버릴 수 밖에 없다. 그동안 커피박 재자원화 시도가 없었던 건 아니다. 펠릿으로 만들어 연료로 사용하거나 압축 가열해 벽돌로 만드는 등 다양한 재자원화 시도가 이뤄졌다. 그러나 압축 가열하고, 연료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의 34배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는 점이 문제다. 어반랩스는 푸드 업사이클링에서 해답을 찾았다. 푸드 업사이클링이란 식품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이나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채소와 과일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걸 뜻한다. 커피박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대체육, 제빵용 원료를 개발 중이다. 빅뱅엔젤스는 어반랩스에 시드 투자를
김태현기자 2023.03.25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