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눈썰매장 '뽀로로 테마파크' 된다…"가족 레저시설로 조성"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서울의 대표적인 겨울 레저 명소 '한강 눈썰매장'의 운영사로 선정된 H2O호스피탈리티(H2O)가 서울시로부터 뽀로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기반 눈썰매장 조성을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 뚝섬과 여의도, 잠원 한강공원에 있는 세 곳의 눈썰매장은 오는 19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운영기간은 내년 2월18일까지다. H2O는 기존의 단순 체험형 놀이시설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형 레저 시설로 탈바꿈시킨다는 목표다. H2O 관계자는 "올해부터 눈썰매장에 '뽀로로 빌리지'가 접목된다"며 "국민 캐릭터로 자리잡은 뽀로로와 친구들이 눈썰매장 곳곳에 대형 조형물로 설치되고 '뽀로로파크'에서만 특별히 진행됐던 싱어롱쇼와 포토타임, 캐릭터 퍼레이드가 정기적으로 열린다"고 했다. 뽀로로 빌리지는 각 지역별로 다른 콘셉트를 갖는다. 뚝섬은 뽀로로 세계 눈축제, 여의도는 눈 덮인 뽀로로 숲속 마을, 잠원은 루피와 눈꽃파티 콘셉트로 구성된다.
최태범기자
2025.12.09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