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모태펀드 출자금 9100억원을 전액 1분기 출자사업에 투입한다. 통상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상·하반기 나눠 진행했던 걸 감안하면 이례적인 결정이다. 빠르고 규모 있게 모태펀드 출자금을 투입해 위축된 벤처투자 시장을 회복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3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모태펀드 관련 벤처투자 업계 간담회'에서 이 같은 모태펀드 출자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모태펀드 총 출자규모는 본예산 4540억원에 회수재원 4560억원을 더한 9100억원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중기부 모태펀...
김태현기자 2024.01.31 15:44:33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투자 조기회복을 위해 9100억원 규모의 모태펀드 출자사업 전액을 올해 1분기에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오기웅 중기부 차관은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2024년 모태펀드 출자사업 관련 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오 차관은 "2024년 모태펀드 출자규모를 본예산 4540억원의 2배 수준인 9100억원으로 설정하고 1분기에 전액 출자사업을 진행하여 벤처투자 조기 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차관은 "최근 어려운 투자 여건 속에서 국내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보다 적극...
김성휘기자 2024.01.31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글로벌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스타트업,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관계자들 앞에서 이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외교관 출신으로 해외 네트워크가 풍부한 오 장관인 만큼 글로벌화 지원 메시지에 무게가 실린다. 머니투데이가 28일 집계한 결과 오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안을 재가한 지난 12...
김성휘기자 2024.01.28 08:00:00중소벤처기업부가 모태펀드 자펀드의 감액(이하 손상차손) 규정을 대폭 손질한다. 최근 벤처투자 혹한기로 벤처펀드에서 손상차손 처리된 피투자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운용사(GP)인 벤처캐티팔(VC)들의 부담을 줄이고, 후속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11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중기부는 전날 서울시 서초구 한국벤처투자 본사에서 '모태펀드 자조합 손상차손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 사전설명회를 진행했다. 가이드라인 개정 전 VC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한 이번 사전설명회에는 수십여명의 VC 관계자들이 몰렸다...
김태현기자 2024.01.11 08: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