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빅테크 기업 넷플릭스가 2030년까지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로 인한 경기침체가 찾아온다면 구독자 수와 매출 증대에 오히려 도움될 수도 있다는 분석에 근거한 것으로 전해진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 경영진은 최근 연례 사업 검토 회의에서 올해 회사 전망에 대해 낙관론을 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넷플릭스 시가총액은 4000억 달러 수준이다. 회의에 참석한 경영진에 따르면 지난해 390억 달러를 기록한 매출 규모를 올해 두 배로 늘리고, 2030년까지 전세계 광고 매출은 90억 달러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한다. 넷플릭스는 정확한 광고 매출을 공개하지 않으나, 업계는 지난해 21억 달러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추산한다. 5억 달러를 기록한 2023년보다 4배 늘어난 것으로, 광고를 봐야 하는 대신 구독료는 크게
김종훈기자 2025.04.15 13:03:46최근 IT업계에서 이종산업간 멤버십 공유를 통해 활로를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 NAVER(네이버) 멤버십 회원에게 넷플릭스 이용권을 제공한다거나, 토스 이용자들에게 요기요 배달비 무료 혜택을 적용하는 식이다. 주로 경쟁이 치열한 분야에서 나타나는 이종산업간 연합군들의 칼끝은 이커머스·배달앱·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공룡' 쿠팡을 겨눈다. 14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 시 혜택으로 지난해 11월26일부터 넷플릭스가 포함됐다. 네이버 멤버십에 가입해 월 3900~4900원을 내면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현재 티빙도 선택지에 있으나 올해 3월부터 제외된다. 앞서 배달앱 요기요는 지난해 9월부터 토스 고객에게 요기패스× 혜택을 제공중이다. 요기패스×는 무제한 무료배달 제공 멤버십 서비스다. 월 2900원의 요금을 내는 대신 무료앱 토스에 가입한 뒤 공짜로 사용하는 길이 열린 셈이다. 이 같은 판매 방식을 번들링(묶
최우영기자 2025.01.14 17:44:52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가 3분기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K-콘텐츠'를 비롯한 히트 작품과 광고요금제의 효과다. 그러나 신규 가입자 수는 점차 쪼그라드는 흐름이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구독자 확장 전략의 한계가 다가오는 만큼, 앞으로는 요금 인상과 광고 비즈니스 등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몰두할 것으로 관측된다. 넷플릭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발표한 3분기 보고서에서 올해 7~9월 전세계에서 구독자 507만명이 증가, 총 2억8272만명의 시청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평균 예상치 2억8215만명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또 3분기 매출은 98억2500만달러로 전년 동기(85억4200만달러) 대비 15% 늘었고,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22.4%) 대비 7.2%포인트(p) 상승한 29.6%였다. 넷플릭스는 광고요금제 가입자 수가 전 분기 대비 35% 늘었고, 한국 콘텐츠 '무도실무관'과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을 포함해 전 세계
변휘기자 2024.10.20 17:50:01넷플릭스가 올해 2분기(4~6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18일(현지시간) 시간 외 거래서 주가가 오름세다. 18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2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전 세계 구독자가 2억7765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805만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487만명을 훌쩍 넘는 수치다. 비밀번호 공유 단속과 광고 요금제 지원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풀이된다. 넷플릭스는 광고가 딸린 요금제를 쓰는 회원이 34%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광고 요금제가 적용되는 시장에서 신규 가입자의 거의 절반이 이 요금제를 택했다. 광고가 넷플릭스 사업에서 수익성을 키우는 중요한 비즈니스 모델로 부상하고 있단 평가가 나온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6.8% 증가한 95억5900만달러(약 13조3487억원)로 월가 예상치인 95억30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주당 순이익은 4.88달러로 이 역시 시장이 예상한 4.74달러보다 높았다. 블룸버그는 "이날 넷플릭스의
윤세미기자 2024.07.19 08:07:18최근 틱톡 금지령을 내린 미국 정부가 해당 회사로부터 고소당한 건과 관련해, 중국의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태도가 비판받고 있다. 8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틱톡은 미국 컬럼비아특별구 연방순회항소법원에 소송을 내고 지난달 24일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일명 '틱톡 금지법안'이 '수정헌법 1조'에 따른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틱톡 금지법에 따르면 틱톡은 내년 1월 19일까지 270일 내 틱톡의 미국 사업을 매각해야 한다. 대통령의 재량에 따라 90일 기한 연장을 받을 수도 있지만 기간 내 판매자를 찾지 못하면 틱톡은 미국 내 앱스토어에서 영구 퇴출 된다. 틱톡은 소장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의회가 하나의 플랫폼을 영구적·전국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을 제정했다. 전 세계 10억명의 사람이 참여하고 있는 플랫폼에 모든 미국인이 참여하는 것을 금지했다"며 고소 배경을 밝혔다. 그러나 중국 기업인 틱톡의 이런 주장은 글로벌 플랫폼, 앱 등과 담을
이소은기자 2024.05.08 16:15:50넷플릭스가 올해 1분기 기대를 두 배 가까이 웃도는 신규 가입자를 보고하고도 18일(현지시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급락세다. 내년부터 신규 가입자수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날 1분기 실적발표에서 신규 가입자가 933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가 예상한 484만명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이로써 넷플릭스의 전 세계 가입자 수는 2억6960만명까지 늘었다. 넷플릭스는 올해 전 세계에서 골고루 가입이 늘었다며 특히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에서 강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가입자수는 넷플릭스 실적과 직결되기 때문에 시장이 가장 주시하는 지표다. 그러나 넷플릭스는 2025년 1분기부턴 가입자수와 가입자당 평균 매출을 공개하지 않겠단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가입자는 우리 성장의 일부분일 뿐"이라며 "앞으로는 초점을 가입자 유치에서 가입자의 이용 시간 확대와 광고를 비롯한 새 수입원 개발 등으로 옮기겠다"고
윤세미기자 2024.04.19 11:05:16넷플릭스는 18일(현지시간) 2024년 1분기 글로벌 가입자 수가 930만 명 늘었다고 밝혔다. 1분기 순이익은 23억 달러(약 3조원), 매출액은 93억 달러(약 12조 8000억원)를 기록했다. 넷플릭스의 글로벌 가입자 수는 현재 약 2억 7000만명에 이른다. 넷플릭스는 지난 1월 서비스를 시작한 웹드라마 '그리셀다', 2월 개봉한 웹드라마 '아바타: 아앙의 전설)에 이어 3월에 SF 드라마 '삼체'까지 연달아 시청자를 끌어들이며 이같은 가입자 증가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스트리밍 업계에서의 지배력을 굳혔다"고 말했다. 이용자의 구독료에 기반하는 넷플릭스 수익 구조상 지난해 개편한 요금제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도 나온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한 가구에 거주하지 않는 이용자와 계정을 공유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국내의 경우 타 가구원과 계정을 공유하려면 매달 5000원을 더 내야한다. 광고형 요금제도 도입했다. 지난해 12월 기존 '베이직 요금제'를 폐지하고 광고 요
박건희기자 2024.04.19 11:05:3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4월 첫째주 콘텐츠 커뮤니티 스타트업 키노라이츠를 비롯해 글라우드, 링크플로우, 인티그레이션, 컨텍터스 등이 신규 투자유치 소식을 전했다. 특히 웨어러블 카메라를 개발하는 링크플로우와 메디스트림 등 의료계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인티그레이션은 각각 115억원, 231억원의 시리즈C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주목받았다. 치과 진료 디지털 전환 서비스 '저스트스캔' 을 운영하는 글라우드도 K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 '상영 중인 OTT 바로 연결' 키노라이츠, 20억 시리즈A 투자유치 콘텐츠 커뮤니티 키노라이츠가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를 포함해 키노라이츠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약 50억원이다. 이번 투자는 제트벤처캐피탈(ZVC)이 주도하고 기존투자자인 카카오벤처스가 후속 투자에
남미래기자 2024.04.05 16:00:00앞으로 국내에서도 넷플릭스 계정을 따로 사는 사람과 공유하면 매달 추가 요금 5000원을 내야 한다. 넷플릭스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넷플릭스 계정 이용 대상은 회원 본인과 함께 거주하는 사람, 즉 한 가구의 구성원"이라며 새로운 계정 공유 방침을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같은 집에 살지 않는 사람과 계정을 공유하려면 매달 5000원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는 최대 2개, 스탠다드는 1개까지 추가 계정을 만들 수 있다. 계정 소유자가 매달 5000원을 더 내기 싫다면 계정을 공유하는 사람에게 '프로필 이전' 기능을 안내할 수 있다. 공유자는 자신이 쓰던 계정 프로필 정보를 새 계정으로 옮겨 시청하던 콘텐츠 내역 등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계정 공유 제한은 점진적으로 진행된다. 회원과 함께 거주하지 않는 외부 이용자나 외부 디바이스가 넷플릭스 계정에 접근할 경우 안내 메시지가 표시된다. 이때 추가 요금을 내고 계정을 공유할지 선택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회원
류원혜기자 2023.11.02 10:50:04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연애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이 해양보호구역에 무허가 세트장을 설치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달 31일 넷플릭스 연애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 측에 '사승봉도' 내 설치된 촬영 세트장 등 10여 개 가건물에 대한 위법 사실을 고지했다. 사승봉도는 2003년 12월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해양보호구역은 해양생태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축물이나 인공 구조물 등을 신축, 증축해서는 안 된다. 다만 군사 목적이나 천재지변 또는 이에 준하는 경우로 인정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행위가 있는 경우는 건축물 등을 지을 수 있다. 그러나 제작진 측은 군에 인허가 신청 없이 해당 건축물을 무허가로 지은 것으로 파악됐다. 제작진은 연애 예능 프로그램 시즌 2를 이곳에서 촬영하고 시즌 3을 제작하고자 또다시 이 섬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측은 최근 인천환경운동연합을 통해 넷플릭스 예능 제작진의 위반
박효주기자 2023.06.01 13:3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