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나 장관들이 테슬라의 FSD(Full Self Driving)를 이용해 서울에서 세종 청사까지 한 번만 가보면 지금 당장 무엇부터 해야 할지 보일 겁니다. " 테슬라의 FSD를 애용한다는 한 지인은 "자율주행은 이미 일상의 경험을 바꾸고 있는데 우리는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 정말 이대로 괜찮은건지 모르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자율주행 기술은 현실을 달리고 있는데 제도와 사회적 논의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다. 테슬라의 FSD는 감독형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국내에 본격 도입됐다.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거나 가속·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아도 목적지까지 주행하고 주차까지 수행한다. 다만 국내에서 FSD는 차량의 주행은 사람이 담당하고 시스템은 이를 보조하는 자율주행 2단계로 분류된다. 사고 책임 역시 운전자에게 귀속된다. 제도적 분류와 실제 체감 사이의 간극은 크다. 다수의 이용자들은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운전자의 개입이 거의 필요 없다고 말한다.
임상연기자 2026.01.28 04:00:00광주광역시 전역에 자율주행차 200대가 달릴 예정이다.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자율차 실증이 펼쳐지는 것은 전국 지자체 중 광주가 처음이다. 국토교통부는 21일 광주시 전체를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하는 내용의 '자율주행 실증도시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새 정부 경제성장 전략과 자율주행차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의 후속 조치로 도시 전역을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지정해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기술 개발과 서비스 상용화 검증을 동시에 추진하는 게 골자다. 국내에서 도시 전체를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지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레벨3' 자율주행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레벨4' 성능 인증제를 도입했지만 이후 글로벌 AI 기술 경쟁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미국과 중국 등과의 자율주행 국제 경쟁력은 한단계 밀린 상태다. 국토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TS) 자동차안전연구원을 전담 기관으로 지정해 다음달 초부터 약 한 달간 자율주행 기업을 공모한다. 기술 수준과 실증·운영 역량, 현장평가 등을 거쳐 4월 중 3개 안팎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정혁기자 2026.01.21 15:40:0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이 부산에 이어 광주에서도 통합재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통합재가 서비스는 주야간보호, 방문요양, 목욕, 간호, 단기보호 등 5종의 재가서비스를 하나의 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제도다. 사회복지사부터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 전문인력을 종합적으로 갖춘 하나의 기관에서 서비스를 도맡아 진행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최해 예비사업을 시행 중이다. 케어링은 지난해 7월 부산에 첫 통합재가 본부를 설립했고 올해부터 호남권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케어링은 광주 지역의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센터 등 현재 운영 중인 2개의 직영점을 5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연내에 전북 군산, 전남 여수로도 요양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본부 권역 내에서는 케어링 직영점이 없더라도 요양,
고석용기자 2024.03.20 14:00:00<특별 좌담회>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김선우 STEPI 중소벤처기술혁신정책연구센터장·전광명 인트플로우 대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타 지역서 유입된 기업뿐만 아니라 서울로 떠났다가 복귀하는 유턴기업도 늘었다." 광주AI(인공지능)창업캠프 입주를 희망하거나 신청한 기업들의 이력을 본 관계자의 얘기다. '창업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광주에 작은 변화가 감지된다. 광주는 현재 국내 최대규모의 'AI 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을 목표로 관련 거대 R&D(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1000억원 규모의 AI 펀드를 조성하는 등 'AI 선도도시'로 탈바꿈을 꿰하고 있다. 이에 따라 AI 분야 딥테크(첨단기술) 스타트업들도 하나둘 모여 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광주의 이 같은 변화는 노후화된 지방 도시에 창업 활성화를 일으킬 새 해법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인다. 광주 토박이 스타트업인
류준영기자 2023.10.04 07: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