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제품 밟고 우뚝 일어선 '토종 발바닥 패치'
2000만원으로 창업, 제품 출시 첫해 100억원 매출이란 기록적인 실적을 올린 2명의 30대 청년창업가가 있다. 창업 4년차인 올해는 매출 300억원을 바라본다. ‘힐링(치유) 아이템’이란 독특한 콘셉트로 여심을 단번에 사로잡은 메디테라피의 이한승·이승진 대표(38)가 주인공이다. 메디테라피의 대표 상품은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풋케어제품인 발바닥패치 ‘더마릴렉스 힐링패치’(이하 힐링패치)다. 유칼립투스오일, 목초액, 쑥추출물 등 천연성분으로 만들었다. 취침 전에 붙이고 다음날 아침에 떼어내면 몸의 노폐물이 배출돼 피로를 풀어주는 제품이다. 이외에 불 없이 붙이는 뜸인 ‘셀프히팅 릴렉스팟’, 보디스크럽 및 보습을 위한 ‘속살패드’, 온열순환 발패치 ‘스테이 윔 릴렉스패치’ 등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15개 힐링제품을 판매한다. ━발바닥패치로만 160억원 매출━이한승·이승진 대표는 연세대 동문이면서 학군단(ROTC) 동기다. 이한승 대표는 현대제철을, 이승진 대표는 삼성전
2022.08.21 14:4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