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릿벤처스, 25년 326억 투자 집행…AUM '3000억' 돌파

김진현 기자 기사 입력 2026.01.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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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릿벤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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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릿벤처스가 지난해 국내외 스타트업에 총 326억원을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대비 30% 증가한 규모다.

크릿벤처스는 지난해 총 25건의 투자를 진행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293억원, 미국 지사를 통해 33억원(약 226만달러)을 집행했다.

분야별 투자 비중(금액 기준)은 △IT플랫폼 34% △콘텐츠(게임·음악·미디어) 23% △AI(인공지능) 16% △커머스 16% △바이오 7% △블록체인 4% 순이다. 투자 건수 기준으로는 콘텐츠(6건), AI(5건), 블록체인(5건) 등 테크와 콘텐츠 분야 비중이 높았다. 누적 포트폴리오사는 137개로 늘었다.

주요 투자처를 살펴보면 IT플랫폼 영역에서는 원셀프월드(광고), 아르투(미술 큐레이션) 등에 자금을 투입했고, 별도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당근마켓에도 투자했다. 딥테크 분야에서는 퓨리오사AI(반도체), 뉴빌리티(자율주행), 위드포인츠(로보틱스) 등을 포트폴리오로 편입했다.

기존 투자 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도 이뤄졌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리짐인터내셔널 등이 추가 자금을 수혈받았다. 포트폴리오사 중 퓨리오사AI는 기업가치 1조원을 인정받았으며, 피트니스 플랫폼 버핏서울은 10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크릿벤처스는 2022년 운용자산(AUM) 2000억원을 넘어선 지 3년 만에 30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아이비케이-크릿 글로벌 콘텐츠 투자조합', '크릿 글로벌 스케일업 투자조합' 등 총 418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결성해 현재 총 8개 펀드를 운용 중이다.

올해는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지난해 설립한 미국 실리콘밸리 팔로알토 지사를 거점으로 패션, 뷰티, 푸드 등 K컬처 분야와 피지컬 AI, 로보틱스 등 테크 기업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현지에서 창업한 한국인 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송재준 크릿벤처스 대표는 "기술과 문화를 무기로 세계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창업팀과 함께 K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크릿벤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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