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비즈니스 미팅 1700건 견인…SBA, 서울통합관 성과 3배↑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6.01.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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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서울통합관 단체사진 /사진=SBA 제공
CES 2026 서울통합관 단체사진 /사진=SBA 제공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에서 743㎡(약 225평) 규모의 서울통합관(Seoul Pavilion)을 운영하며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통합관은 주관기관인 SBA를 중심으로 4개 자치구(강남구청·관악구청·구로구청·금천구청)와 5개 창업지원기관(서울관광재단·서울소셜벤처허브·서울핀테크랩·서울AI허브·캠퍼스타운성장센터) 및 서울 9개 대학(건국대·경희대·광운대·서강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이 참여해 전년도보다 확대된 산학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다.

SBA에 따르면 서울통합관에 참가한 서울 스타트업들은 CES 기간 동안 혁신상 17개(최고혁신상 1개 포함), 글로벌 기업·기관과의 비즈니스 미팅 1759건, 기술협력 협약(MOU) 30건 체결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전년도와 비교해 현장 비즈니스 미팅은 기업당 평균 약 41%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협약 건수는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성과의 밀도가 한층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SBA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는 사전준비-현장운영-후속연계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한 결실"이라며 "SBA는 전시 6개월 전부터 참가기업 대상 혁신상 수상을 위한 일대일 컨설팅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CES 현장에서는 사전 섭외한 글로벌 바이어·VC(벤처캐피털)와의 비즈매칭 지원 및 자체 미디어센터 운영을 통한 글로벌 홍보, 현장 인터뷰 등을 지원했다"며 "CES 이후 실제 계약 체결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 지원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 단체사진 /사진=SBA 제공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 단체사진 /사진=SBA 제공
아울러 CES 전시 2일차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7개국이 협력해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을 진행하며, 국가 간 비즈니스 협력과 글로벌 네트워킹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했다.

주최기관인 SBA를 포함해 △대만(TTA) △스위스(S-GE) △이스라엘(Israel Economic and Trade Office) △일본(JETRO) △캐나다(Quebec Government Office) △프랑스(Business France)가 참여하며 국가 간 협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을 모았다.

포럼에는 7개국 외에도 총 16개국, 237명의 다양한 산업 관계자 및 국가관 운영기관 등이 참여했다. 특히 긱매진(Geekazine), 디지타임스(Digitimes) 등 글로벌 미디어와 VC 100여명이 참석해 스타트업 중심의 국제 네트워킹 행사로서 높은 현장 관심이 쏟아졌다.

포럼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가별 대표기업의 IR 피칭, 패널토크, PR·인터뷰 및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IR 피칭에선 국내 스타트업 '퍼스트해빗'이 그랜드 위너, 대만 '화 테크 인터내셔널'이 스케일업 어워드, 캐나다 '큐빅 스페이스'가 임팩트 어워드를 각각 수상했다.

김현우 SBA 대표는 "서울통합관은 단순 전시와 홍보를 넘어 실질적 비즈니스 기회가 열리고 기업 성장에 기여하고자 사전 컨설팅·비즈매칭 부터 단계별로 철저히 준비했고, 그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7개국 창업생태계가 협업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도약했다"며 "앞으로도 서울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다양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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