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반 AI 진단 펫헬스케어' 십일리터, 프리A 브릿지 투자 유치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6.01.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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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토털 건강관리 솔루션 '라이펫(Lifet)'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십일리터가 기술보증기금, AC패스파인더로부터 프리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십일리터는 스마트폰으로 반려동물 사진을 찍기만 하면, 질병 여부와 진행 정도를 3초 만에 분석해 주는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강아지에게 흔한 질환인 슬개골 탈구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는 임상시험에서 민감도 97.6%, 특이도 98.8%라는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이 기술은 국내 최초로 동물용 의료기기 3등급 품목 허가를 받았다.

현재 라이펫은 슬개골 탈구를 비롯해 치주 질환, 비만, 백내장·핵경화 등 주요 반려동물 질환을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누적 분석 건수는 17만 건, 회원 수는 8만 명을 넘어섰다.

십일리터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달 6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업 모델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십일리터는 AI 건강 분석 기능을 모듈화한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스마트폰 제조사, 가전사, 보험사, 통신사 등 다양한 대기업 파트너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DB손해보험과 함께 출시한 '라이펫 펫보험'은 AI 분석 결과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국내 첫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십일리터는 AI 진단에 그치지 않고, 1000여 종의 맞춤형 건강관리 상품(영양제·기능성 사료 등)과 펫보험을 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반려동물 홈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내년 1분기에는 원발성 피부 질환 분석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김광현 십일리터 대표는 "이번 투자는 라이펫의 AI 기술이 단순한 진단을 넘어 펫보험과 커머스 등 반려동물 산업 전반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2026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산업 파트너와 협업을 확대해 반려동물 홈케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십일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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