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빅데이터 '산군' 손잡은 신보…"중소 건설사에 맞춤형 지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12.08 13:51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산군의 김재도 이사와 김태환 대표, 신용보증기금의 채병호 이사와 김상덕 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군 제공
(왼쪽부터)산군의 김재도 이사와 김태환 대표, 신용보증기금의 채병호 이사와 김상덕 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군 제공
건설 빅데이터 플랫폼 '산업의역군'을 운영하는 산군이 건설산업 데이터 연계를 통한 중소 건설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신용보증기금(신보)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데이터를 상호 연계해 건설업계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중소 건설기업의 기업데이터를 고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측은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공정거래 환경과 금융 접근성 제고를 도모한다는 목표다.

특히 산군은 신보의 '데이터바우처 1호 기업'으로 선정돼 민간 건설 데이터 플랫폼이 공공 금융기관과 직접 협력하며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선도하는 첫 사례가 됐다.

산군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신보는 산군이 보유한 방대한 건설기업·현장·프로젝트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교한 건설 리스크 진단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신보는 산군의 건설산업 관련 데이터와 기업신용 정보를 연계해 건설기업의 경영 실태를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산군과의 협력을 통해 건설업 분야의 데이터 보유량이 크게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민간 플랫폼과의 협력을 확대해 데이터 기반의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향후 AI(인공지능) 기반 건설기업 신용진단 모델 공동 연구, 데이터 기반 조달-거래 리스크 관리 서비스 확대, 중소 건설기업 금융지원 정책 데이터 연계 등 후속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환 산군 대표는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건설산업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데이터 기반 혁신을 통해 중소 건설기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산군  
  • 사업분야건설∙부동산, 미디어∙마케팅
  • 활용기술빅데이터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산군'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