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엔젤투자리스트 최고위 과정 모집

국내 '탑로펌' 율촌 손잡은 건설 플랫폼 산군…"법률·데이터 결합"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9.26 20: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산군의 배준형 팀장, 김재도 이사, 강준혁 이사, 신민기 이사, 김태환 대표, 율촌의 김남호 부동산건설그룹 대표변호사, 이은재 수석전문위원, 김제오 위원, 김순태 위원, 최규진 변호사, 김한솔 변호사 /사진=산군 제공
(왼쪽부터)산군의 배준형 팀장, 김재도 이사, 강준혁 이사, 신민기 이사, 김태환 대표, 율촌의 김남호 부동산건설그룹 대표변호사, 이은재 수석전문위원, 김제오 위원, 김순태 위원, 최규진 변호사, 김한솔 변호사 /사진=산군 제공
AI(인공지능) 기반 건설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산군이 법무법인 율촌의 부동산건설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불법하도급, 중대재해,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사업성 저하 등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부동산·건설 분야의 복합적 문제에 대해 데이터와 법률을 기반으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율촌 부동산건설그룹은 국내외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복합 개발 사업, 공공조달 분야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다수의 대규모 민간·공공 사업에서 발생하는 하도급 분쟁, 중대재해처벌법 이슈 등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산군은 건설 현장의 방대한 데이터를 AI로 체계화·분석하고 이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각화해 제공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대형 건설사 신입사원부터 80세가 넘은 공사업체 대표까지 폭넓은 이해관계자가 산군의 서비스를 이용한다.

현재 100대 대형건설사 중 96곳을 포함해 9200곳 이상의 건설 기업 종사자가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율촌의 축적된 법률·규제 대응 경험과 산군의 데이터 기반 분석·플랫폼 역량이 결합하면 업계의 복잡한 문제를 보다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김태환 산군 대표는 "건설 현장의 방대한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각화해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데이터와 법률 전문성이 만나 업계 전반에 적용 가능한 혁신적 모델을 제시하고 건설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가겠다"고 했다.

김남호 율촌 부동산건설그룹 대표변호사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리스크는 법률적 전문성과 데이터 기반 솔루션이 결합될 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산군과의 협력을 통해 부동산·건설 업계의 리스크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산군  
  • 사업분야건설∙부동산, 미디어∙마케팅
  • 활용기술빅데이터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산군'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