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조성헌 엠피에이지 리더(왼쪽)와 정인서 엠피에이지 대표(오른쪽)가 '2025년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공유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엠피에이지뮤직테크 기업 엠피에이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우수성과 50선은 △기술사업화 △전략기술 △한계·재도전 △공공혁신 등 4개 부문에서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 성과를 검증하는 사업이다. 엠피에이지는 중소기업 R&D 사업을 통해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고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엠피에이지는 이번 선정으로 중기부 장관 표창과 함께 투자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얻었으며, 글로벌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최근 출시한 인공지능(AI) 음악 교육 앱 '마이뮤직파이브(mymusic5)'의 해외 이용자 확대와 사용자 편의성·학습 기능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엠피에이지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며 음악 인식 AI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음의 높이·길이·강약을 실시간 정밀 분석하는 기술, 사운드 멜로디 분석을 통한 음표 식별 기술, 악보의 구조적 정보를 파악하는 기술 등 핵심 역량을 확보했다.
아울러 카이스트(KAIST) 음악·오디오 컴퓨팅 연구실 MACLab과 협력해 연주 난이도 기반 AI 악보 시스템을 공동 연구하는 등 연주자 맞춤형 학습 환경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정인서 엠피에이지 대표는 "팁스(TIPS), 포스트팁스(Post-TIPS) 등 정부 R&D 사업을 통해 기술 개발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뮤직테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