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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가 도쿄증권거래소 주관 'TSE(Tokyo Stock Exchang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는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의 일본 내 사업 확장과 성장을 지원하고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금융·법무, VC(벤처캐피탈) 등 각 분야별 전문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사업 개발과 자금 조달, 도쿄증권거래소 IPO(기업공개) 등을 돕는다.
올해 7개국에서 20곳의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리디는 자사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일본 웹툰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최근 글로벌 숏드라마 플랫폼 '칸타'(Kanta)를 선보이며 일본 내 콘텐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 선정을 계기로 일본 현지 기업들과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칸타를 중심으로 숏드라마 시장 공략에 더욱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일본 콘텐츠 시장에 안착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선정이 큰 힘이 됐는데 올해까지 2년 연속 선정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일본 내 K-콘텐츠 영향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K-컬처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