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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앱 '뚝딱'…미래 IT 이끌 '개발자 고딩' 80명 한데 모였다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8.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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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등학생 대상 해커톤 대회 'U/THON 25' /사진=유슬래시 제공
전국 고등학생 대상 해커톤 대회 'U/THON 25' /사진=유슬래시 제공
미래 IT·창업 인재 육성을 위한 비영리단체 유슬래시(U/)가 최근 전국 고등학생 대상 해커톤 대회 'U/THON 25'를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출범한 유슬래시는 학생 및 사회초년생이 IT와 창업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해커톤은 한글 기반 코딩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코딩 사고력을 높이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호랑에듀'와 공동 주관했다.

해커톤에는 선린인터넷고, 미림마이스터고, 서울디지텍고 등 전국 SW(소프트웨어) 마이스터 고등학교에서 120명의 학생이 지원했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80명이 14개의 팀으로 나눠 24시간 동안 창의적인 IT 서비스 개발에 도전했다.

해커톤 주제는 참가자 투표를 통해 '인기 및 최신 트렌드'로 선정됐다.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결과물이 나온 가운데, 최우수상은 라부부(봉제인형 브랜드)를 활용해 성격유형 분석앱을 개발한 팀(김하진·맹제우·박홍준·윤수아·정희진)이 수상했다.

전국 고등학생 대상 해커톤 대회 'U/THON 25' /사진=유슬래시 제공
전국 고등학생 대상 해커톤 대회 'U/THON 25' /사진=유슬래시 제공
우수상은 자연어 기반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쉽게 생성·블록화·패키지화해 누구나 손쉽게 배포·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개발한 팀(강대훈·권지원·박찬혁·신이현·이윤서)이 받았다.

장려상은 놓치기 쉬운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정리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개발한 팀(송유빈·윤건우·이남진·유성윤·지수민·전유림)에게 돌아갔다. 해커톤에는 당근·컴퍼니엑스 등에 근무하는 현직자들이 심사와 멘토링을 맡아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장준하 유슬래시 대표는 "학생들이 기획부터 개발, 디자인, 사업계획 작성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IT와 창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도희 호랑에듀 대표는 "코딩과 AI(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서비스를 만들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이번 해커톤을 계기로 여러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프로그래밍과 AI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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