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엔젤투자리스트 최고위 과정 모집

하루 4억 매출…라이브커머스 '클릭메이트', 성과 견인한 비결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8.20 20: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클릭메이트'를 운영하는 퀸라이브가 지난 7월에만 160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배 성장한 수치다.

퀸라이브는 다른 플랫폼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클릭메이트의 과금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판매 대금에 대한 수수료 대신 최대 시청 인원수를 기준으로 1시간당 과금 방식을 도입해 판매자에게 비용 예측 가능성과 수수료 부담 없는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이 같은 구조는 제한된 방송 시간 안에 다수의 상품을 효율적으로 판매하는 '단시간 집중 판매' 전략으로 이어져 시청자에게는 지루함 없이 몰입할 수 있는 시청 경험을, 판매자에게는 효율적인 시간 활용과 매출 극대화를 가능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클릭메이트에 참여한 셀러 '쓰리백'은 단일 방송에서 하루 매출 4억원을 달성했고, 신생 셀러인 '센스'는 지난달에만 2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세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클릭메이트는 판매 대금에 대한 정산 절차가 필요 없고 방송 종료 직후 판매자 계좌로 즉시 결제가 이뤄지는 시스템을 갖춘 점도 차별화 요소다. 앞으로 셀러(판매자)와 공급사(브랜드)를 직접 연결하는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순한 연결을 넘어 정교한 매칭 시스템과 사용자 기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상품 큐레이션과 브랜드 적합성에 따른 연결 전략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윤정탁 퀸라이브 대표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단순 방송 중심에서 성과 중심의 '판매 플랫폼'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클릭메이트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브랜드와 셀러 간 이해를 조율하고 실질적인 거래 성과를 창출하는 구조를 통해 양측 모두의 신뢰를 얻고 있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