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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에 마련된 키즐링 부스 /사진=최태범 기자AI(인공지능) 기반 어린이 숏폼 콘텐츠 플랫폼 키즐링(Kizling)이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가해 아이들의 재능 챌린지 대회 개최를 돕는 솔루션 '키즐콘'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2022년 설립된 키즐링은 14세 이하 아이들이 안전하고 검증된 플랫폼 환경에서 친구들과 일상·재능 관련 영상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한 '재능 챌린지'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숏폼 전성시대를 이끈 유행 챌린지 방식을 따왔다.
키즐링은 AI를 기반으로 아이들의 성향에 맞는 재능 영상을 추천해 챌린지의 참여도를 높인다. 챌린지는 단순히 콘텐츠를 올리고 끝나는 게 아니라 매월 다양한 도전 이벤트의 순위에 따라 보상이 주어지는 방식이다.
이번에 선보인 키즐콘은 기업·기관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규모 있는 챌린지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다. 키즈콘을 통해 챌린지 참가 접수를 받고 심사와 채점, 코멘트 등 피드백까지 제공할 수 있다.
키즐링은 이번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기간 동안 키즐콘을 활용할 B2G 고객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키즐링 관계자는 "키즐콘을 통해 대회·공모전 개최는 간편하게, 심사는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다"며 "B2G와 교내 행사로 많이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지난 13일 개막한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는 머니투데이와 에듀플러스위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글로벌비즈마켓과 한국스마트에듀테크협동조합이 주관했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며 한국과 미국, 영국, 폴란드, 싱가포르 등 15개국 170여개 교육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해 200여개 교육 솔루션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