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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어린이 숏폼 콘텐츠 플랫폼 키즐링(Kizling)이 구글과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이 진행하는 국내 스타트업 및 개발사 지원 프로그램 '창구' 7기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창'업과 '구'글플레이의 각각 앞 글자를 따온 창구 프로그램에서 중기부는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구글플레이는 앱·게임 퀄리티 개선, 글로벌 진출·마케팅, 수익화 전략 컨설팅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패키지를 제공한다.
구글플레이는 △수익화 방안과 마케팅 전략 등에 관한 성장지원 세미나 △일대일 심층 컨설팅 △투자유치 노하우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알럼나이 데이 △앱 개발·배포에 활용 가능한 클라우드 크레딧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국내외 주요 VC(벤처캐피탈)과 투자유치 상담을 할 수 있는 'VC 오피스아워'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AI(인공지능)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돼 AI 주제의 온오프라인 교육과 세미나, 워크샵, 오피스아워 등이 포함된 '창구 AI 스터디잼' 세션이 운영된다.
키즐링은 아이들이 재능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체 개발한 AI 추천 엔진은 어린이 사용자들의 관심사와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개인 맞춤형 재능 콘텐츠를 제공한다.
최근 학교와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에 돌입했다. 단순한 숏폼 플랫폼을 넘어 초등학교 미디어 수업시간에 교육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문가 멘토링과 일대일 비대면 피드백 등 교사들을 위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도 운영한다.
이혜림 키즐링 대표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콘텐츠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재능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장소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손쉽게 전문가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창구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키즈 숏폼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