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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 기업 딥브레인AI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안중근 의사의 흑백사진을 고품질 AI 영상으로 복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조국을 지켰던 독립운동가의 모습을 AI로 되살리기 위해 기획됐다. 딥브레인AI는 'AI 스튜디오'의 이미지·영상 복원·보정 기능을 통해 흑백사진을 고화질 컬러로 변환한 뒤 얼굴 데이터를 추출하고 딥러닝을 거쳐 자연스러운 입모양과 제스처를 구현했다.
딥브레인AI는 더 많은 국민이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쉽고 선명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광복 80주년 기념 온라인 페이지도 개설했다. 이 페이지는 △안중근 의사 기념 영상 △복원 전후 비교 △나만의 기념 영상 만들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딥브레인AI는 2023년 광복절 당시에도 강남역 일대 미디어폴과 전광판에 윤봉길 의사 복원 영상을 선보였으며, 2021년에는 KBS 다큐멘터리 '옥바라지, 그녀들의 독립운동' 제작에 참여해 김태규 선생 등 사진으로만 남아 있던 독립운동가들의 영상 구현을 지원한 바 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AI 기술은 단순한 혁신을 넘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미래 세대에 역사적 가치를 전할 수 있는 도구"라며 "안중근 의사 영상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들이 광복절의 의미를 보다 생생하게 느끼고 기억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