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병찬 대표는 15년 이상 AI(인공지능)와 신기술 분야에서 시장과 기술을 연결하는 전략가로 활동해 왔다. 액센츄어 등 글로벌 컨설팅사에서 산업별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했고, 카카오(59,300원 ▼3,900 -6.17%)에선 AI 스피커 사업 전략과 신규 사업 개발을 담당했다.
이후 캐나다의 AI 스타트업 엘레멘트AI에서 동북아시아 사업을 이끌며 제조·금융·물류 등 산업 전반에서 AI 전환을 실현했으며, 아밀라AI 공동 창업을 통해 '신뢰 가능한 AI' 확산에도 기여했다.
디스펙터는 '실행 가능한 피지컬AI 플랫폼'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로봇의 설치·개발·훈련·운영을 위한 통합 툴 및 확장성 있는 기업용 피지컬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로봇이 산업과 생활의 주류 도구로 자리잡는 미래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음병찬 대표는 "로봇의 진짜 가치는 복잡한 현실 속에서 로봇이 꾸준히 작동할 때 나온다"며 "기업이 박사 학위나 대규모 연구소 없이도 로봇을 개발·운영하고 그 로봇이 실제 업무에서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