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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서 외국인 '국적·비자' 입력…한국 기업과 채용 매칭한다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8.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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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직·커리어 플랫폼 '원티드'를 운영하는 원티드랩 (4,295원 ▼20 -0.46%)이 기업의 외국인 채용을 돕기 위한 국적·비자 정보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대한민국 외 국적을 보유한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원티드 플랫폼에서 자신의 국적과 비자 정보를 입력할 수 있게 됐다.

원티드랩은 이번 기능을 통해 본격적으로 외국인 채용 지원에도 나선다는 목표다.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인재 수요 증가와 외국인 구직자들의 한국 취업 관심 확대에 발맞춰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

원티드랩의 AI(인공지능) 기술은 국적·비자 정보까지 고려한 정밀 매칭을 지원해 기업과 외국인 구직자 간 미스매치를 줄인다. 기업은 비자 여부나 특정 국가의 언어 가능 여부 등을 반영한 채용이 가능하고, 구직자는 비자 상황에 맞는 기업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글로벌 인재 채용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위한 국적·비자 정보 업데이트 기능을 제공한다"며 "국적 업데이트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구직자들의 원티드 플랫폼 이용을 독려할 것"이라고 했다.

원티드랩은 지난 1월 국립국제교육원과 글로벌 인재채용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채용 전용관을 운영하는 등 외국인 채용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일본 IT 인재 커리어 매칭 기업 라프라스와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한일 인재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우수 인재들이 국적에 관계없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며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과 외국인 구직자 간 최적의 매칭을 지원하고 한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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