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26일까지 2025년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글로벌 기업이 전문 서비스, 교육, 컨설팅, 판로개척 등 성장을 지원하고 정부가 평균 8000만원 안팎의 해외실증 자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9년 구글플레이와 모바일앱 분야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231개 스타트업이 프로그램을 거쳐갔다. 올해는 13개 글로벌 기업이 14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글플레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다쏘시스템 △앤시스 △지멘스 △아마존웹서비스 △오라클 △IBM △인텔 △탈레스 △로레알 △에어리퀴드 △앤시스 등이다. 올해부터 탈레스, 로레알, 에어리퀴드 등 3개사가 새롭게 파트너로 합류했다. 협업 프로그램은 글로벌 기업당 1개씩 운영한다. 앤시스만 모빌리티·하이테크·산업장비·기계 분야와 함께 우주·항공 분야 등 2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고석용기자 2025.02.09 11:22:47[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스타트업 십일리터가 '2024 구글 창구 프로그램 6기'에 선정됐다.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를 통해 십일리터를 지원하고 있는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는 "십일리터의 혁신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십일리터는 반려동물의 진행성 질환에 대한 AI(인공지능) 홈케어 서비스 '라이펫(Lifet)'을 운영한다. 라이펫은 반려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 1장만 올리면 슬개골 탈구, 치주질환, 비만 등 진행성 질환의 가능성을 판별해 주는 AI 건강체크 앱이다. 동물용의료기기 임상시험 및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SW 시험인증 기준, 민감도 및 특이도 모두 97% 이상으로 높은 정확도를 확보했으며, 현재 누적 건강체크 수는 5만8000건을 넘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창구 프로그램 6기에 최종 선발된 데 따라 구글플레이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원을
김성휘기자 2024.06.12 12:00:00중소벤처기업부가 구글, 인텔,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11곳과 협업할 국내 스타트업 305곳을 모집한다. 분야는 각 글로벌 기업에 따라 AI(인공지능)부터 제약, 우주항공 등으로 다양하다. 중기부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을 29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오픈AI를 제외한 10개 글로벌 기업 관련 295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오픈AI는 지난해 진행한 매칭데이를 통해 10곳을 별도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은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 최대 2억원 및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각 글로벌 기업의 전문 서비스, 교육, 컨설팅, 판로개척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합심해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 해외시장 진입 기회도 마련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사업의 국경을 허문 셈이다. 2019년 구글플레이와 함께 모바일 서비스 분야
김성휘기자 2024.02.28 12: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