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듀테크 뤼이드, 작년 매출 201억…전년대비 161% 증가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5.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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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에듀테크 스타트업 뤼이드가 지난해 20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77억원 대비 161%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뤼이드 관계자는 "매출 성장에는 AI 기반 토익 학습 솔루션 '산타'(Santa)의 거래액 증가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대비 31% 증가하며 뤼이드 전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산타의 글로벌 누적 사용자 수는 지난 2월 기준 487만명이다.

일본 시장 거래액은 전년대비 64% 증가했다. 뤼이드는 2023년 일본 어학교육 브랜드 '아루쿠'(ALC)와 서비스 운영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마케팅 비용을 축소하고 안정적인 매출 확보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는 IT 기업 '후지쯔'(FUJITSU)로부터 B2B 계약을 수주하면서 일본 시장 내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초등 영어 학습 서비스 '리얼 아카데미'도 새로운 수익원으로 작용했다.

리얼 아카데미는 지난 3월 자체 개발한 초등 영어 GPT '소크라AI'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소크라AI는 소크라틱 문답법을 적용해 학생에게 질문을 던지고 사고를 확장시키며,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매일 영어로 말하고 쓰는 습관을 길러주고 초등학생 수준에 맞춘 맞춤형 대화로 무엇이든 물어보면 영어로 알려주는 과외 선생님처럼 학습을 지원한다. AI 대화 기록을 기반으로 투명한 학습 리포트를 제공해 학습 안전성과 신뢰성도 함께 보장한다.

뤼이드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이 역량을 집중한 결과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리얼 아카데미 등 새로운 성장 동력도 마련해 앞으로도 꾸준한 수익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AI 기술력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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