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무기체계 무인화"…시프트다이나믹스, 방산 AI솔루션 공개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5.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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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스타트업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의 방산사업 자회사 시프트다이나믹스가 2일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군 작전 효율화 솔루션 '세이지AI'를 공개했다.

세이지AI는 전장에서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전투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지원하는 AI솔루션이다. 카메라, 라이다 등을 이용한 실시간 위치식별 및 맵핑 기술과 GNSS(글로벌 네비게이션 위성 시스템)수신이 불가능한 상황에서의 위치파악 기술, 사물인식 및 추적 기술 등이 제공된다.

시프트다이나믹스는 세이지AI가 전투차량이나 장갑차, 전투함, 항공기 등과 같은 전통적 무기체계의 자동화 또는 무인화를 실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통해 보다 정확하고 스마트한 작전수행을 가능하게 하며 24시간 작전시간을 지속시키고 인명손실을 최소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데이터 기반의 정보 분석능력을 구축해 전장에서 전략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대량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 처리해 전장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예측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게 시프트다이나믹스의 설명이다.

홍재기 시프트다이나믹스 대표는 "세이지AI는 방대한 양의 전장 데이터를 획득하고 정확하게 분석해 위협을 식별하고 적의 행동을 예측하는 등 전장에서 올바른 의사결정 및 전략적 방향 설정을 가능하게 한다"며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국가의 안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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