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구성과 기반 '과학기술창업경진대회' 열린다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3.04.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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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3' 예선 리그로 올해 신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우수 공공연구성과 기반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팀을 대상으로 '2023년 과학기술창업 경진대회(연구자리그)'를 개최한다.

이는 11개 부처가 함께 운영하는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23'의 예선 리그로 올해 새롭게 신설됐다.

그동안은 공공연구성과 기반 기술 창업에 특화된 리그가 없어 공공연구성과 기반의 창업기업은 학생리그, 혁신창업리그 등 다른 리그를 통해 지원해야 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연구자리그를 통해 공공연구성과 기반의 창업 기업들끼리 경쟁하고 우수팀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 주관기관인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에 따르면 대회 참가자격은 대학·과기특성화대, 출연연 등이 보유한 공공연구성과 기반의 예비창업팀과 업력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이다. 예비창업리그와 창업리그(업력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로 구분·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4일부터 내달 4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될 예정이다. 서면·발표평가, 사업화 컨설팅, 최종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우수팀 1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우수팀으로 선발된 10팀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도전!K-스타트업 2023' 본선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한다. 또 도전!K-스타트업 2023 본선에서 입상하는 팀에 대해서는 과기정통부의 실험실창업지원사업 내 유관사업 참여 시 우선 지원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임요업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공공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한 과학기술 창업이 촉진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공공연구성과 기반 아이디어가 산업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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