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뉴스 4월부터 언론사 홈페이지서 본다 "과도한 광고 금지"

윤지혜 기자 기사 입력 2023.02.1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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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에서 언론사 편집 영역/사진=네이버 모바일 앱 캡처
모바일에서 언론사 편집 영역/사진=네이버 모바일 앱 캡처
네이버(NAVER (209,000원 ▲7,500 +3.72%))가 오는 4월부터 뉴스를 언론사 홈페이지로 연결하는 '아웃링크'를 도입한다.

17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4월1일부터 언론사가 편집하는 △주요뉴스 △심층기획 영역과 언론사 홈 일부에 아웃링크를 적용하기로 했다. 기존엔 언론사 편집판에서 기사를 클릭하면 포털사이트 내에서 읽을 수 있는 '인링크' 방식만 제공했으나, 앞으로는 아웃링크도 추가되는 셈이다. 다만 △MY뉴스 △섹션 등의 영역에선 인링크 방식이 유지된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언론사 대상 '미디어 커넥트 데이'를 열고 제휴 언론사가 원하면 뉴스 편집판에 아웃링크를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예고했다.

아웃링크 방식을 도입하는 언론사는 오는 4월1일과 10월1일을 기준으로 6개월 단위로 아웃링크 시스템을 운영해야 한다. 이때 이전 화면으로 돌아가는데 5.5초 이상 소요되거나, 악성코드가 탐지 및 성인인증이나 별도 앱 설치·다운로드 유도 등이 이뤄져선 안된다. 광고가 화면의 30% 이상을 차지하거나 본문에 광고가 3개 이상 노출되는 등 가독성을 해치는 것도 금지했다.
  • 기자 사진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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