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베이스 '3D 인테리어', 日3위 인테리어 업체 시마추에 공급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2.11.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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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D) 인테리어 솔루션 전문업체 어반베이스가 일본 가구·인테리어 전문 유통업체 시마추(Simachu, 島忠)에 자사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반베이스는 지난해 일본 1위 가구업체 니토리에 이어 시마추와 계약을 성사시키며, 인테리어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시마추는 일본 내 인테리어 업계 매출액 기준 3위 업체이다. 2022 회계연도 기준 약 2조1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1위 가구업체 매출과 비등한 수준이다. 일본 전역에서 가구·가전·자재 등의 인테리어 제품을 판매하는 초대형 매장 60여 곳을 운영 중이다. 어반베이스의 3D 인테리어는 시마추 전 매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오래전부터 3D 서비스를 활용한 공간 컨설팅을 제공해 온 시마추는 고객의 취향과 공간 구조를 보다 정교하게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도입을 결정했다는 게 어반베이스의 설명이다.

어반베이스 3D 인테리어는 상담 및 제품 정보, 스타일링 데이터부터 견적서까지 모든 데이터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어, 체계적이고 정교한 컨설팅이 가능하다. 사스(S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돼 별도의 설치 없이 PC와 모바일로도 접속할 수 있고, UI·UX(사용자 환경 및 경험)가 간편해 비전문가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도입 배경으로 작용했다.

하진우 어반베이스 대표는 "일본 1위, 3위 가구·인테리어 업체와의 계약으로 인테리어 수요가 있는 대다수 일본 소비자들에게 어반베이스의 3D인테리어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대내외 경기 영향으로 변동성이 높은 국내 인테리어 시장을 넘어 안정적인 성장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일본에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어반베이스  
  • 사업분야건설∙부동산, IT∙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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