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그림, 개인 구매경험 기반 브랜드 커뮤니티 커머스 '브랜드집' 선봬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2.11.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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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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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이커머스 스타트업 칸그림이 개인의 구매 경험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커머스 '브랜드집' 을 내년초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브랜드집은 브랜드 제휴 판매 기반의 커뮤니티 커머스로 내년 1월 앱 업데이트를 통해 정식 개설될 예정이다.

브랜드집은 사용자가 국내외에서 구매한 브랜드 상품에 대한 구매처 및 상품 리뷰를 간단히 등록, 인증하면 개인의 브랜드 상품 자산들을 카테고리별로 한번에 정리할 수 있다.

다른 사용자들이 등록 상품에 대한 정보를 보고 해당 구매처에서 구매가 이뤄질 경우 등록자, 구매자 모두 현금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개인이 구매 등록한 상품은 리셀 상품으로 재판매도 가능하다.

브랜드집은 현재 해외 명품, 패션, 리빙 등 약 5000여 브랜드 커뮤니티를 개설했다. 다중분석 AI(인공지능) 기반의 브랜드 수집 솔루션을 통해 내년 상반기 내에 약 5만 브랜드 커뮤니티를 개설하는 것이 목표이다.

서비스 출시 전 1000여명의 이용자가 브랜드집 베타테스트에 참여했다. 회사 측은 "본인이 좋아하는 브랜드 팬들과 커뮤니티 형성할 수 있고, 데이터 기반으로 카테고리별 브랜드 인기도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일반 유저의 상품 리뷰보다 신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칸그림 측은 브랜드집 서비스 시작 첫해인 2023년 거래액 매출 약 200억, 등록 상품 60만개, 사용자 20만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랜드집 박성용 마케팅 팀장은 "이제는 개인의 구매 데이터를 통해 개인과 개인이 연결되고 브랜드와 개인이 연결되는 하이퍼 커넥트 커머스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앞으로 브랜드를 알고 싶을 때 사고 싶을 때 팔고 싶을 때 누구나 브랜드집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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