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탈(VC, 벤처투자회사·신기술사업금융회사)로부터 투자를 받을 때 투자사별로 상이한 계약서를 작성하는 관행이 법적 분쟁 위험을 높인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6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여러 VC가 한 회사에 공동 투자하는 '클럽딜'에서도 각 투자자와 개별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방식은 투자사별 요구를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투자 유치가 거듭될수록 주주·계약서 수가 늘어나 조항 간 충돌 가능성도 커진다. 이로 인해 주요 경영 사안에 대해 개별 투자자 전원의 사전 동의를 받는 과정도 복잡해진다. 투자사 중 한 곳이라도 반대하면 의사결정이 무산되거나 장기간 지연되는 경우도 많다. 반면 실리콘밸리에서는 투자 라운드별로 하나의 통합 계약서(term-sheet)를 작성해 모든 투자자가 서명한다. 과반수 또는 일정 비율 이
김진현기자 2025.08.16 06: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신한캐피탈이 과거 투자했던 스타트업이 경영 악화로 회생을 신청하자 창업자에게 투자금과 이자를 반환하라고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투자금 회수를 위해 창업자가 거주 중인 주택의 가압류까지 신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RCPS 풋옵션 이행 못하자…창업자 개인 부동산 가압류━13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캐피탈은 지난 9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을 통해 프롭테크 스타트업 어반베이스의 창업자인 하진우 대표의 주택에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다. 자신들이 투자한 어반베이스의 경영이 악화되자 투자금 상환을 요구했는데 하 대표에게까지 지급 의무를 씌우면서다. 신한캐피탈이 어반베이스에 투자한 것은 2017년이다. 당시 신한캐피탈은 5억원을 RCPS(상환전환우선주)로 투자했다. 이후 어반베이스는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지난해부터는 시장 침체로 자금난에
고석용기자 2024.11.13 10:27:10리빙 플랫폼 기업 어반베이스가 개인 맞춤형 인테리어 이미지를 자동 생성해주는 '스타일AI'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타일AI를 이용하면 복잡한 인테리어 디자인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원하는 스타일의 공간을 가상 이미지로 받아볼 수 있다. 100개 언어로 이용할 수 있고 이미지 생성 1회당 총 2장의 사진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원하는 인테리어 스타일과 테마를 글로 입력하거나 거주 중인 집 공간 이미지를 첨부하면 AI가 그에 맞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생성한다. 인테리어 예시 이미지를 선택할 경우 이용자의 취향에 맞는 대표적인 이미지를 제공한다. 스타일AI는 전통적인 클래식 스타일부터 심플한 미니멀리즘까지 다양한 컨셉으로 구현할 수 있다. 색상 조합, 가구 배치, 조명 등 세밀한 부분까지 자동 조합해 이용자에게 빠르게 인테리어 디자인을 제안한다. 하진우 어반베이스 대표는 "스타일AI는 모든 사용자에게 편리하고 직관적인 맞춤형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이용자의
최태범기자 2023.07.13 17:10:003차원(3D) 가상 인테리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어반베이스가 리빙 복합문화공간인 '어반베이스 동탄'을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리조트 용인 내 위치한 이곳은 어반베이스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리조트 시설의 리모델링을 통해 구축했다. 전시, 맞춤 컨설팅, 프라이빗 클래스 등을 제공하고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800여평 규모의 어반베이스 동탄은 동선부터 인테리어의 과정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지상 1층에서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가구와 스타일을 전문 디자이너와 함께 실제 집에 적용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리빙 브랜드 17곳을 엄선해 가구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제품은 3D 모델링이 완료돼 가상공간에서 증강현실(AR)로 실제 공간에 배치해볼 수 있다. PC에서만 가능했던 3D 인테리어의 태블릿 버전을 개시해 디자이너와 고객의 상담 편의성도 높였다. 이번 개관과 함께 온라인 커머스몰도 동시 오픈했다. 커머스몰에서는 어반베이스 디자이너가 큐레이션한 국내외 프리미엄 67개 브랜드
최태범기자 2022.12.19 17:36:003차원(D) 인테리어 솔루션 전문업체 어반베이스가 일본 가구·인테리어 전문 유통업체 시마추(Simachu, 島忠)에 자사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반베이스는 지난해 일본 1위 가구업체 니토리에 이어 시마추와 계약을 성사시키며, 인테리어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시마추는 일본 내 인테리어 업계 매출액 기준 3위 업체이다. 2022 회계연도 기준 약 2조1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1위 가구업체 매출과 비등한 수준이다. 일본 전역에서 가구·가전·자재 등의 인테리어 제품을 판매하는 초대형 매장 60여 곳을 운영 중이다. 어반베이스의 3D 인테리어는 시마추 전 매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오래전부터 3D 서비스를 활용한 공간 컨설팅을 제공해 온 시마추는 고객의 취향과 공간 구조를 보다 정교하게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도입을 결정했다는 게 어반베이스의 설명이다. 어반베이스 3D 인테리어는 상담 및 제품 정보, 스타일링 데이터부터 견
류준영기자 2022.11.16 10:13:54어반베이스가 82 빌리어스 등 국내외 프리미엄 가전·가구 파트너사 34곳과 신규 인테리어 플랫폼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어반베이스는 3차원(D) 인테리어, 증강현실(AR) 등의 기술로 가상 인테리어 시장에 진출한 스타트업이다. 이번 MOU는 지난 20일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에서 어반베이스 하진우 대표와 각 브랜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MOU에 따라 어반베이스와 국내외 프리미엄 가전·가구 브랜드 67곳은 연합해 온·오프라인 통합 리빙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어반베이스 관계자는 "각 브랜드와 함께 오프라인 전시 쇼룸과 온라인 커머스를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으로 선보이며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인테리어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파트너사는 82 빌리어스, 극동음향, 꾸보, 도잠 등 34곳이며, 파트너사의 공급 제휴 브랜드는 총 67개다. 협약에 따라 어반베이스는 오는 12월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에서
류준영기자 2022.10.21 11:35:133차원(D) 인테리어 사스(Sas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어반베이스가 일본 IT기업 소프트뱅크에 3D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소프트뱅크 파트너 프로그램인 '원십(ONE SHIP)' 파트너사 선정과 연관있다. 어반베이스는 파트너사 선정 이후 소프트뱅크의 전시 공간인 '이그제큐티브 브리핑 센터(EBC)'에서 3D 인테리어를 선보이며 일본 시장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해 왔다. 이 과정에서 소프트뱅크는 어반베이스 3D 인테리어의 우수성·편의성을 높이 평가해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어반베이스 3D 인테리어는 고객 맞춤 공간 컨설팅 서비스이다. 클릭 한 번으로 원하는 공간을 가상으로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장 방문 없이도 전시 공간에 필요한 면적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최적화된 관람 동선 설계와 전시품 배치가 가능하다. 또 어반베이스 '리얼 파노라마'를 통해 최대 8K 초고화질로 전시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류준영기자 2022.08.25 09:5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