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반한 NFT 자산관리 플랫폼…'NFT뱅크' 투자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10.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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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자산 관리 플랫폼 개발사 NFT뱅크가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NFT뱅크는 이용자의 성향부터 NFT 거래 현황, 시장 동향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토대로 NFT 자산 가치를 분석해 NFT 금융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NFT의 현재가치, 최저가격, 투자수익률 등 세분화된 자산 평가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NFT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NFT파이, 파인 프로토콜 등 글로벌 기업들을 파트너사로 확보했으며 대규모 NFT 프로젝트의 자산을 트래킹해 예측가격을 제공 중이다. NFT를 보유한 개인 이용자도 지갑 단위로 자신의 NFT 자산 가치를 확인·관리할 수 있다.

NFT뱅크는 네이버, 페이스북, 카카오, 쿠팡, 뤼이드, 자산운용사 등 국내외 테크 기업과 금융권에서 역량을 쌓은 멤버들이 포진해 있다. 김민수 대표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창업 전부터 NFT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시장 기회를 검증해왔다.

김민수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데이터, 금융, NFT에 관심 많은 인재를 전 분야에 걸쳐 적극 채용하겠다"며 "꾸준히 기술 경쟁력과 고객사 저변을 탄탄히 다져 NFT 시장의 표준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최근 NFT를 담보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NFT 자체를 렌탈하는 등 NFT 금융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며 "NFT뱅크는 NFT 금융의 기반이 되는 자산 가치 플랫폼을 개발한 팀으로 글로벌에서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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