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서빙로봇 전문 자회사 비-로보틱스가 중국의 모바일 앱 제작사 치타모바일(Cheetah Mobile)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월 독립 법인으로 설립된 비-로보틱스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서빙로봇사업실을 이끌었던 김민수 실장이 초대 대표를 맡았다. 현재까지 1600여개 매장에 2200여대의 서빙로봇을 보급했다. 주력 제품인 배민로봇 S모델은 서빙을 넘어 테이블오더 연동과 로봇 제어 프로그램 등을 함께 제공한다. 최근에는 서빙로봇 국산화와 보급대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식업체 중심이었던 보급 채널을 △스크린골프장 △PC방 △당구장 △물류센터 등으로 넓혔다. 김민수 비-로보틱스 대표는 "치타모바일의 자회사인 오리온스타와 협업해 글로벌 시장을 함께 개척하고 글
최태범기자 2023.12.13 21: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푸드테크 기업 더맘마가 편의점 프랜차이즈 씨스페이스 24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더맘마는 지난해 씨스페이스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씨스페이스는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가입되어있는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와 함께 국내 5대 편의점 사업자로 전국 32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더맘마는 씨스페이스 인수를 통해 정형화되지 않은 신선식품을 동네마트와 편의점 모델로 융합해 마이크로풀필먼트(New MFC)모델을 구축하고, 라스트마일 거점을 확보해 신선식품 퀵커머스 라이프사이클링플랫폼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자가격표시기(ESL), 전사자원관리(ERP) 등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해 편의점과 마트를 하나로 연결하고 가정간편식(HMR), 레스토랑간편식(RMR), 자체브랜드(PB) 상품 등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남미래기자 2023.10.05 16:35:00"비로보틱스는 서빙로봇 유통회사에서 제조사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서빙로봇을 온전히 국산화함으로써 글로벌 서비스로봇 1위 기업이 될 겁니다." 김민수 비로보틱스 대표(37·사진)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비로보틱스의 비전은 모두가 일하기 편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비로보틱스는 지난 1일 우아한형제들에서 분사한 서빙로봇 전문기업이다. 우아한형제들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분사 전인 2019년 7월 서울 송파구 방이동 메리고키친에서 서빙로봇을 처음 선보인 후 2019년 11월 렌탈형 상품을 출시했다.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고전하다 2022년 1월 '배민로봇S' 와이드형과 슬림형 2종을 선보이면서 서빙로봇 확대에 힘쓰고 있다. ━식당 최적화 배민로봇S, 1500대 공급 …"올해 중고시장도 만들 것"━비로보틱스가 최근까지 국내 공급한 서빙로봇은 연가옥, 곤드레밥집, 하이디라오 부산역점 등 1000여개 매장에 1500여대
김유경기자 2023.02.27 10:51:43애슐리퀸즈, 자연별곡, 쿠우쿠우, 광화문 모던샤브하우스, 닥터로빈, 하이디라오 부산역점 등 국내 5000여곳 음식점에서 볼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이 있다. 바로 서빙로봇이다. 국내에선 국물음식도 안전하게 배달 가능한 서빙로봇을 먼저 선보인 브이디컴퍼니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최근 비로보틱스를 자회사로 독립시키며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KT는 로봇업체들과 손잡고 다양한 서비스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식당 서비스 종사자 태부족…서빙로봇이 대체━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국내 음식점 서빙업무를 꿰찬 서빙로봇에 대한 평가는 현재까지 매우 긍정적이다. 음식점주 입장에서는 인력난 해소가 가장 크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의 2월 외식산업 통계에 따르면 식당 서비스 관련 종사자 부족률은 2020년 3.0%에서 2022년 6.4%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현장에서의 체감 부족률은 20% 수준이라는 게 업계 종사자의 하소연이다. 솔루션으로 등장한 게 서빙로봇
김유경기자 2023.02.10 16:31:43동네마트 장보기 플랫폼 '맘마먹자'를 운영하는 더맘마가 오프라인 매장인 맘마마트 천안점을 약 200억원에 매각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입한 곳은 한국마트협회 임원사로 등록된 식자재 동네마트다. 더맘마는 이번에 확보된 자금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물류 거점 확보를 위한 인수 건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계약 완료 상태로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맘마먹자 앱을 활용한 30분 배송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더맘마는 신선식품 퀵커머스 서비스 품질 향상을 염두에 두고 지난해부터 마이크로풀필먼트 구축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왔다. 더맘마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도심 내 매장과 소규모 물류창고를 기반으로 한 유통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전국 3000여개 맘마먹자 가맹점과 오프라인 마이크로풀필먼트 거점이 마련돼 향후 5년간 60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선식품 B2B 물류 사업도 강화한다. 수산, 청과, 정육, 야채 등 4대 신선식품 B2B 식자재 사업
최태범기자 2023.01.30 10:50:58NFT 자산 관리 플랫폼 개발사 NFT뱅크가 네이버의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NFT뱅크는 이용자의 성향부터 NFT 거래 현황, 시장 동향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토대로 NFT 자산 가치를 분석해 NFT 금융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NFT의 현재가치, 최저가격, 투자수익률 등 세분화된 자산 평가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NFT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NFT파이, 파인 프로토콜 등 글로벌 기업들을 파트너사로 확보했으며 대규모 NFT 프로젝트의 자산을 트래킹해 예측가격을 제공 중이다. NFT를 보유한 개인 이용자도 지갑 단위로 자신의 NFT 자산 가치를 확인·관리할 수 있다. NFT뱅크는 네이버, 페이스북, 카카오, 쿠팡, 뤼이드, 자산운용사 등 국내외 테크 기업과 금융권에서 역량을 쌓은 멤버들이 포진해 있다. 김민수 대표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창업 전부터 NFT 커뮤
최태범기자 2022.10.13 15:53:06"2013년에 아내를 뇌졸중으로 먼저 보냈어요. 딸 둘, 아들 하나 있는데 당시 아이들이 여섯 살(이란성 쌍둥이), 세 살로 어렸죠. 건강하던 사람을 갑자기 보내고 전자파가 뇌졸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기사를 우연히 봤습니다. 그리고 딸들의 머리를 말려주던 드라이기에서 전자레인지보다 더 많은 전자파가 나온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죠." 김민수 순수바람 대표(사진)는 전자파 측정기를 꺼내 실제 가동되는 드라이기를 밀착했을 때 전자파가 500mG(밀리가우스·전자파 측정기준) 가까이 나오는 것을 확인해주며 이같이 말했다. 전자레인지의 경우 밀착 시 150~200mG 수준이고 30㎝ 떨어지면 8mG로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드라이기 역시 30cm 떨어뜨리면 7mG로 낮아지나 일반적으로 밀착 사용한다는 게 문제다. 전기공학을 전공한 김 대표는 동아쏘시오그룹에서 17년간 개발·생산·CS(고객서비스)업무를 두루 담당했다. 창업은 생각도 안했다. 드라이기도 딸들의 머리를 말려주기 위해 처음 사용
김유경기자 2022.10.17 04: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