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된 공기를 실내에 유입시키면서, 내부에서 공기청정기만 사용하면 효과가 있을까요?" 스타트업 웰킨에어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 비즈니스위크 2022(GBW 2022)'에서 '창호형(창문형)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창문형 공기청정기는 밀폐된 실내에서 먼지를 걸러내는 방식의 기존 청정기와 달리 창문 틀에 설치해 외부공기를 정화해 실내에 직접 유입시킨다. 이같은 방식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바이러스로 인한 환기가 필요할 때 특히 유용하다. 박준국 웰킨에어 대표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 위해 질병관리청은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때도 창문을 열고 사용하라고 권고하고 있다"며 "그런데 미세먼지 등이 심할 때는 오염된 공기가 유입돼 또다른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웰킨에어는 3중 필터와 살균 기능을 통해 실내의 오염된 공기는 실외로 배출시키고 깨끗한 공기만 실내로 유입시킨다. 기존의 공기청정기는 물론 상부 배기·급기 방식의
고석용기자 2022.10.20 08:00:00"2013년에 아내를 뇌졸중으로 먼저 보냈어요. 딸 둘, 아들 하나 있는데 당시 아이들이 여섯 살(이란성 쌍둥이), 세 살로 어렸죠. 건강하던 사람을 갑자기 보내고 전자파가 뇌졸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기사를 우연히 봤습니다. 그리고 딸들의 머리를 말려주던 드라이기에서 전자레인지보다 더 많은 전자파가 나온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죠." 김민수 순수바람 대표(사진)는 전자파 측정기를 꺼내 실제 가동되는 드라이기를 밀착했을 때 전자파가 500mG(밀리가우스·전자파 측정기준) 가까이 나오는 것을 확인해주며 이같이 말했다. 전자레인지의 경우 밀착 시 150~200mG 수준이고 30㎝ 떨어지면 8mG로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드라이기 역시 30cm 떨어뜨리면 7mG로 낮아지나 일반적으로 밀착 사용한다는 게 문제다. 전기공학을 전공한 김 대표는 동아쏘시오그룹에서 17년간 개발·생산·CS(고객서비스)업무를 두루 담당했다. 창업은 생각도 안했다. 드라이기도 딸들의 머리를 말려주기 위해 처음 사용
김유경기자 2022.10.17 04:30:00가전, 가구, 의류 등 가정용 대형 폐기물 배출의 불편함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해결한 스타트업이 있다. 폐기물 플랫폼 '빼기'를 운영하는 소셜벤처 같다의 이야기다.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서 스티커(필증)를 구입·인쇄해 붙이는 대신 앱으로 사진을 찍어 물건에 메모만 적어 배출하면 된다. 비용도 지자체 직접 신청과 다르지 않다. 중간수수료가 없어서다. 편리하긴 한데, 이 기업은 어떻게 수익을 낼까? 이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같다는 지난 18일 퀀텀벤처스코리아, 하나금융투자PI, 이지스자산운용 등에서 25억원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같다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52억원이 됐다. ━월사용 5만건 넘긴 배출 플랫폼…방문수거·중고매입으로 확장 중━투자자들은 빼기가 '폐기물 배출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점 자체를 높이 평가하는 모습이다.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폐기물 처리 관련 산업이 커지고 있는데, 가장 첫 번째 단계인 배출 과정에서
고석용기자 2022.08.16 15:5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