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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플레이스, 결제단말기 공개…연말까지 시범서비스

박광범 기자 기사 입력 2022.10.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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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토스플레이스
사진제공=토스플레이스
오프라인 매장 결제단말기 제작업체 토스플레이스가 내년 초 본격적인 사업 개시를 앞두고 서울 시내 약 300개 가맹점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토스플레이스가 이날 공개한 결제단말기는 매장 직원이 사용하는 '터미널 단말기'와 고객이 사용하는 '프론트 단말기'가 한 세트로 구성됐다.

터미널 단말기는 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3인치 대형 영수증을 사용하면서도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매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매장 사장이나 신입 직원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단말기 화면에 어려운 결제 용어를 없앴다.

고객이 매장을 방문할 때 보게 될 프론트 단말기도 터미널 단말기와 동일한 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고객에게 매장 정보를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세워진 형태로 설계했다. 신용카드 결제, QR결제, NFC결제를 포함한 거의 모든 페이 결제 수단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 경험의 혁신을 목표로 오랜 시간 준비한 첫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시범 서비스를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제품과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기자 사진 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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