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3일 제주에서 2025 도전! 케이(K)-스타트업 통합본선 킥오프 데이가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창업진흥원 범정부 창업 등용문 행사인 '도전! K-스타트업'이 3일 제주에서 본선을 시작했다. 아울러 해외 스타트업 유치 프로그램인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벤처투자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전략을 모색하는 '글로벌 벤처투자 서밋' 등이 연계돼 제주에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4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데이 인 제주'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도전!K-스타트업,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이상 3일), 글로벌 벤처투자 서밋(4일) 등 3개 행사를 합친 이름이다. 1~5일 제주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한 일정이다.
3일 통합 개막식에서는 AI(인공지능) 홀로그램을 활용한 오프닝을 시작으로 '한글과자' 공동 창업자인 인도 출신 니디 아그라왈 대표의 강연, 도전! K-스타트업과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하는 국내외 스타트업의 IR 피칭이 진행됐다. 한글과자는 외국인 및 아동 교육을 위해 한글 자음을 활용해 만든 100% 식물성 비건과자다.
3일 제주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데이 인 제주'에 스타트업들이 참가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올해 10주년인 도전!K스타트업은 등 중기부·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 등 10개 부처가 협업하는 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다. 각 부처가 지난 6개월 12개 예선 리그를 진행한 결과, 참여한 총 7377개 팀 중 33대1의 경쟁을 뚫은 225개 팀이 본선을 시작했다.
이날 막이 오른 통합 본선은 10월 말 평가를 거쳐 왕중왕전에 진출할 결선팀을 뽑는다. 왕중왕전은 올해 12월 스타트업 행사 '컴업 2025'의 부대행사로 치르며 여기서 최종 수상하면 대통령상과 최대 상금 3억원을 받는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선배기업 특강에서 "국내 무대에만 머무르지 않고, 해외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창업가가 되기 위한 자세와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 스타트업을 위한 '그랜드챌린지'는 이날 별도의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참가 스타트업들을 격려했다.
APEC 중기장관회의는 APEC 분야별 장관회의의 하나로, 1994년부터 해마다 열어 왔다. 중기부, 창진원 등은 혁신성장·지속가능·포용적 성장이라는 APEC 장관회의 3대 의제를 창업벤처 현장에서 구현한다는 기조라고 설명했다. 3일 제주에서 2025 도전! 케이(K)-스타트업 통합본선 킥오프 데이가 열려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 인삿말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