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리포트-의사 2000명 vs 의과학자 0명]③ 의과학자, 배출해도 갈 곳이 없다정부와 의사단체의 정면 충돌 틈바구니에서 관심 밖으로 밀려난 국정과제가 있다. 대통령이 여러 번 강조했던 '의과학자 양성'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와중 'K-방역'이 주목받았지만, 감염병의 게임체인저는 미국·유럽의 백신이었다. 의료 서비스는 앞섰지만 의학은 뒤처진 한국이 의과학자를 주목한 계기다. 그러나 연 2000명 의대 증원에 의과학자 몫은 없다. '임상과 연결된 의과학' 언급은 현상 유지와 다름 아니다. 의료개혁 막판 협상에 의과학자 양성이 다...
박건희기자 2024.04.06 13:00:00[MT리포트-의사 2000명 vs 의과학자 0명] ②기초의학 교수는 '멸종위기종'정부와 의사단체의 정면 충돌 틈바구니에서 관심 밖으로 밀려난 국정과제가 있다. 대통령이 여러 번 강조했던 '의과학자 양성'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와중 'K-방역'이 주목받았지만, 감염병의 게임체인저는 미국·유럽의 백신이었다. 의료 서비스는 앞섰지만 의학은 뒤처진 한국이 의과학자를 주목한 계기다. 그러나 연 2000명 의대 증원에 의과학자 몫은 없다. '임상과 연결된 의과학' 언급은 현상 유지와 다름 아니다. 의료개혁 막판 협상에 의과학자 양성이 다뤄져...
박건희기자 2024.04.06 12:30:00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 간담회"우주청 정주여건 살피겠다…4대 과기원 정체, 지원책 마련"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출연연 간 융합 연구 정책 추진 등으로 불거졌던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통폐합 논란에 대해 "물리적 구조조정은 없다"고 못 박았다. 대통령실이 밝힌 내년도 R&D(연구·개발) 확대 기조에 대해선 "환영한다"며 "최대한 예산을 받아 연구자들에게 잘 전달하는 게 숙제"라고 말했다.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미디어데이...
박건희기자 2024.04.03 13:57:37취임 8개월 차에 접어든 임기철 GIST(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이 "의대 증원 인원 2000명 중 10%는 의사과학자로 배정해야한다"며 "(의사과학자 육성으로) 의료장비 국산화율이 턱없이 낮은 상황에서 보건의료 산업과 신약 개발에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8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임 총장은 "올 9월 AI 정책전략대학원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향후 30년을 위해 과제 혁신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2023년 8월 취임한 임 총장은 이번 달 취임 8...
박건희기자 2024.03.28 15:2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