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가 광고 없는 유료 구독 가격을 월 1유로(약 1600원) 이상 인상한다. 4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이날 일부 구독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가격 인상을 통지했다. 가격 인상 국가는 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일부 국가 등이다.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한 차례 가격을 인상했다. 현재 미국에서 스포티파이 개인 구독 가격은 애플 뮤직보다 월 1달러 비싸다. 가족 요금제로 비교했을 때는 스포티파이가 월 3달러 비싸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주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하루 만에 주가가 11% 하락하자 이뤄졌다. 스포티파이의 올해 2분기 매출은 41억9000만유로(약 6조7223억원), 영업이익은 4억1000만유로(약 6578억원)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스포티파이는 가격 인상으로 최근 이어지는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에
이정현기자 2025.08.05 07:44:3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디지털 광고 세일즈 기업 알레프(Aleph)가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와 협약을 맺고 80개국 이상에서 스포티파이의 광고 비즈니스를 전담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팟캐스트·오디오북 시장까지 진출한 세계 최대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다. 1억개 이상의 음원과 700만개의 팟캐스트, 35만권 이상의 오디오북을 보유하고 있으며, 180여개국에서 6억78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
최태범기자 2025.05.26 06:00:00애플이 미국 내 이용자가 스포티파이 앱(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오디오북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업데이트를 승인했다. 미국 법원이 외부 결제를 막은 애플의 행위가 부당하다고 판단하면서 조금씩 변화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19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애플의 업데이트 승인 소식을 밝히며 이용자는 오디오북 가격을 확인하고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15시간 외에 추가 청취 시간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는 iOS 앱 내에서 바로 오디오북을 구매하고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이정현기자 2025.05.20 07:40:51미국 음악 스트리밍(재생) 서비스 유료 구독자 수가 1억명을 돌파했다. 스트리밍으로 발생한 수익은 약 22조원에 달한다. 20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가 음악 스트리밍 시장에 관한 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유료 구독자 수는 2023년 9680만명에서 약 3% 성장해 1억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미국 내 음악 스트리밍 수익은 약 149억달러(약 22조원)로 전체 음악 수익의 84%를 차지한다. 이는 유료 구독, 광고 지원 서비스, 소셜 미디어 플랫폼 등...
이찬종기자 2025.03.20 07:5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