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스포티파이, 주가 하락에 가격 인상…성장세 이어간다
스포티파이가 광고 없는 유료 구독 가격을 월 1유로(약 1600원) 이상 인상한다. 4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이날 일부 구독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가격 인상을 통지했다. 가격 인상 국가는 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일부 국가 등이다.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한 차례 가격을 인상했다. 현재 미국에서 스포티파이 개인 구독 가격은 애플 뮤직보다 월 1달러 비싸다. 가족 요금제로 비교했을 때는 스포티파이가 월 3달러 비싸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주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하루 만에 주가가 11% 하락하자 이뤄졌다. 스포티파이의 올해 2분기 매출은 41억9000만유로(약 6조7223억원), 영업이익은 4억1000만유로(약 6578억원)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스포티파이는 가격 인상으로 최근 이어지는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에
이정현기자
2025.08.05 07:4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