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프, 80개국서 스포티파이 광고 관리 맡는다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5.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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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디지털 광고 세일즈 기업 알레프(Aleph)가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와 협약을 맺고 80개국 이상에서 스포티파이의 광고 비즈니스를 전담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팟캐스트·오디오북 시장까지 진출한 세계 최대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다. 1억개 이상의 음원과 700만개의 팟캐스트, 35만권 이상의 오디오북을 보유하고 있으며, 180여개국에서 6억78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스포티파이는 광고주가 보다 쉽게 캠페인을 운영하고 성과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사 광고 플랫폼인 '애드 매니저'(Ads Manager)를 운영 중이다.

알레프는 현지 팀을 통해 애드 매니저 활용을 지원하며, 광고주와 에이전시가 플랫폼의 오디오·비디오 포맷과 타기팅 기능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히 운동중이거나 출퇴근길 등 스포티파이 사용자의 몰입도가 높은 순간에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알레프는 한국을 포함,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광고를 대행한다. 알레프는 스포티파이와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4개국으로 시작된 협업 지역은 현재 국내를 포함한 80개국 이상으로 늘었다. 알레프는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각국에서 스포티파이 미디어 영업, 결제 솔루션, 광고 디자인 지원과 자동화 기반 성과 향상 기능을 종합 제공할 예정이다.

샘 베번 스포티파이 글로벌 신흥시장·사업확장 총괄은 "스포티파이의 광고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알레프와의 파트너십은 운영 효율화와 광고주 만족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동화된 플랫폼과 알레프의 지역 전문성을 통해 전세계 광고주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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