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애플 외부결제 풀릴까…스포티파이 앱내 오디오북 구매 허용
애플이 미국 내 이용자가 스포티파이 앱(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오디오북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업데이트를 승인했다. 미국 법원이 외부 결제를 막은 애플의 행위가 부당하다고 판단하면서 조금씩 변화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19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애플의 업데이트 승인 소식을 밝히며 이용자는 오디오북 가격을 확인하고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15시간 외에 추가 청취 시간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는 iOS 앱 내에서 바로 오디오북을 구매하고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웹에서 오디오북을 구매해야만 앱 내에서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었다. 스포티파이는 앱 내 구매에 대한 애플의 규정으로 2022년 오디오북 구매 기능을 제거했다. 아울러 기존에는 아이폰 이용자가 '충전'이라고 불리는 추가 청취 시간을 구매하기 위해 웹사이트를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앱 내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스포티파이는 10시간 충전
이정현기자
2025.05.20 07:4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