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3D 콘텐츠 솔루션 기업 리콘랩스가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반 통합 디자인 플랫폼 '젠프레소'(GenPresso)를 공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젠프레소는 이미지, 영상, 2D·3D 콘텐츠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작할 수 있도록 한다. 개인화된 AI 에이전트가 디자이너와 협업하며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의 작업 패턴과 선호도를 학습해 디자이너가 방향을 잡으면 최적의 경로를 찾아가도록 돕는다. 기존 AI 도구들은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 '무한 재생성'을 반복해야 하는 비효율적인 작업 과정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젠프레소는 에이전트 설정을 통해 작업 범위와 방향을 지정하면 해당 작업에 최적화된 가이드를 제공하는 맞춤형 에이전트를 구성할 수 있다. 프롬프트 작성부터 결과물 최적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디자이너는 단순 반복 작업 대신 창의성과 기획에 집중할 수 있고, 생성형 AI 경험이 부족한 사용자도 에이전트와 대화하며 전문가 수준의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태범기자 2025.12.11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데이터·AI(인공지능) 특화 클라우드 관리 기업 클루커스가 NH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을 IPO(기업공개)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상장 목표 시점은 2027년이다. 클루커스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현대자동차그룹, 크래프톤, 펄어비스, 상상인저축은행 등 주요 엔터프라이즈 고객과 함께 다양한 산업군에서 성장 기반을 다져 왔다. 현재 국내를 포함해 미국·일본·말레이시아 등 3개국에서 법인을 운영하며 250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 어워즈에서 글로벌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며 한국의 대표적인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로 인정받기도 했다. 클루커스는 단순 인프라 운영을 넘어 AI·데이터·보안 중심의 차세대 MSP 모델을 구축해 왔다. 클루커스는 IPO를 통해 확보한 자원을 △글로벌 테크 센터 확장 △AI 에이전트 기반 멀티클라우드 매니지드 플랫폼 '클루스피어'의 고도화 △산업별 특화 솔루션 강화 등에 단계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최태범기자 2025.12.11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 위해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에이딘로보틱스는 2019년 성균관대학교 로보틱스 이노배토리 연구실에서 스핀오프한 로봇기업이다. '물리적 접촉 지능' 분야의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약 50건의 원천 특허 및 기술을 확보했다. 지난 9월부터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 발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전용 힘·토크 센서를 순차 출시했다.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을 포함한 주요 로봇 제조사들과 협업해 공급을 진행 중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러한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포스코기술투자, GS벤처스, 삼성넥스트, CJ대한통운 등 주요 전략 투자자들로부터 시리즈B 15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향후 에이딘로보틱스는 힘·토크 센서 라인업 확장과 함께 로봇 자동화 솔루션, 로봇 시스템, 피지컬 AI(인공지능) 기반 지능 모듈 등 다양한 응용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국내 대표 로봇 핵심 부품 및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남미래기자 2025.12.09 16: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데이터 파운드리 스타트업 바운드포가 인공지능(AI) 데이터 팩토리 구축 서비스 '파운드리' 구축 기업이 30개사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2019년 설립된 바운드포는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설계부터 생산, 검증까지 전 과정을 통합 제공하는 기업이다. 올해 1분기 출시한 '파운드리'는 기업별 맞춤형 파운데이션 데이터를 엔드투엔드(End-to-end)로 제공해 AI 개발 진입 장벽을 낮춘 서비스다. 바운드포에 따르면 파운드리 서비스 출시 후 현재까지 네이버랩스,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등 30개 기업이 이를 도입했다. 특히 도입 기업 중 피지컬 AI 분야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제조업(로보틱스·스마트팩토리)이 40%, 자율주행이 25%를 차지해 피지컬 AI 관련 기업이 전체의 65%에 달했다. 이밖에 의료·바이오(20%), 금융(10%), 물류·리테일(5%)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김진현기자 2025.12.09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음성 생성 플랫폼 '타입캐스트'를 운영하는 네오사피엔스가 165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인터베스트, HB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 보광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네오사피엔스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427억원이다. 2017년 설립된 네오사피엔스는 AI 음성 생성 기술을 고도화하며 최근 자연스러운 음성, 세밀한 감정 제어, 발화 스타일 조정 기능이 강화된 업그레이드된 자체 생성형 AI 모델을 출시했다. 타입캐스트는 유튜버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뿐 아니라 온라인 스트리밍 방송 플랫폼인 치지직(네이버)을 비롯해 LGU+와 SBS, 여러 교육기업과 커머스 플랫폼, 게임사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263만명이다. 네오사피엔스의 올해 매출은 1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AI 음성 생성 기술을 넘어 실시간으로 사람과 소통하는 대화형 AI 전반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최태범기자 2025.12.09 11: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기술 기업 슈퍼브에이아이가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 등 3개국에서 2개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특허 등록을 완료한 기술은 데이터 선별 솔루션 '슈퍼브 큐레이트'와 경량 파인튜닝 기술인 'PEFT(Parameter-Efficient Fine-Tuning)'다. 두 기술은 AI 개발의 근본적 문제인 데이터 품질 저하, 학습 비용 증가, 산업 현장 유연성 부족을 해결하는데 사용된다. 슈퍼브 큐레이트는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학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데이터만 자동 선별해 낸다. 전체 학습 데이터를 최대 75%까지 줄이면서도 모델 성능은 15% 향상시킬 수 있다. 불필요한 데이터로 인한 노이즈를 제거하고 핵심 데이터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PEFT는 거대 AI 모델을 산업 현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때 필요한 학습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을 대폭 줄여준다.
최태범기자 2025.12.08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클라우다이크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긴 영상을 분석하고 숏폼 콘텐츠로 자동 변환해주는 서비스 '브이픽(Vpick)'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클라우다이크는 영상 콘텐츠 수요 급증에 발맞춰 긴 호흡의 영상을 효율적으로 재가공하려는 시장의 수요를 겨냥해 서비스를 내놓았다. 기존 영상 편집 과정에서는 제작자가 원본 영상을 일일이 확인하며 필요한 장면을 선별해야 했으나, 브이픽은 이 과정을 자동화해 탐색과 편집에 드는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주요 기능은 △AI 영상 분석 △AI 기반 숏폼 자동 생성 △프로젝트 단위 장면 검색 등이다. 먼저 'AI 영상 분석' 기능은 영상 속 인물이 등장하는 구간을 타임라인으로 시각화해주며 인물 이름 태그, 장면 단위 분리, 스크립트 확인 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특정 인물이나 장면 유형을 빠르게 파악해 하이라이트 영상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다.
김진현기자 2025.12.08 17:49:31[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반도체 스타트업 딥엑스가 글로벌 전자부품 유통·솔루션 기업 디지키와 파트너십을 맺고 NPU(신경망처리장치) 유통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디지키는 전세계 180개국 이상에 물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전자 부품·반도체 이커머스 기업이다. 연매출 87억원(12조원) 규모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딥엑스는 이번 협력으로 자사 NPU가 글로벌 엔지니어들에게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딥엑스는 디지키가 엔지니어들이 R&D(연구개발) 단계에서 선호하는 유통 채널인 만큼, 향후 자사의 NPU가 소량 생산 및 R&D 단계에서부터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딥엑스는 엔지니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배포 방식을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별도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이제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만 하면 즉시 최신 SDK와 드라이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고석용기자 2025.12.05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눈으로 보이지 않는 디지털 보안코드'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더코더가 대만에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고 해외 진출에 나선다. 더코더의 디지털 코드를 정품인증 및 불법유통 차단에 활용하려는 해외 기업들의 문의가 늘어나면서다. 더코더는 대만 JV를 시작으로 동남·서남아시아로 시장을 확대하고 관련 기술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더코더는 종이·플라스틱·가죽·금속 등 다양한 사물 표면에 인쇄나 레이저 각인, 금형, 압착(프레싱) 등의 방법으로 디지털 코드를 삽입하는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보이지 않는 일종의 QR코드다. 표면이 액체만 아니라면 어느 소재에도 삽입할 수 있다. 보이지는 않지만 코드는 스마트폰 카메라 등 일반적인 전자기기로 인식할 수 있다. 박행운 더코더 대표는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기업들이 디지털 코드를 통해 제품의 정·가품 여부는 물론 부정 유통 차단에 사용할 수 있다"며 "RFID나 NFC 등 전자태그 장치보다 복제가 어려워 보안성이 높다"고 말했다.
고석용기자 2025.12.05 0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제조업 디지털전환(DX)이라고 하면 대부분 자동차나 전자처럼 조립하는 공정의 DX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제조업의 60%는 화학·바이오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공정으로 이뤄져 있죠. DX의 접근법 자체가 달라야 합니다" 윤정호 시마크로 대표는 인터뷰 내내 "제조업에는 완전히 다른 두 분류가 있다"고 강조했다. 자동차·반도체처럼 물리적 구조가 있고 분해·조립이 가능한 제품을 만드는 '이산제조(Discrete Manufacturing)'와 화학·바이오·식품처럼 화학적 성질·반응으로 제품을 만드는 '공정제조(Process Manufacturing)'다. 윤 대표는 "DX는 이 두 영역의 물리적 특성에 맞게 달라야 하지만 지금까지 논의는 대부분 이산제조 중심으로만 흘러왔다"며 "시마크로는 공정제조의 DX를 위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 'PMv'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학·바이오 등 '공정제조', 시간·비용 효율화"━시마크로의 PMv는 현실을 3D로 변환해 나타내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과는 거리가 멀다.
고석용기자 2025.12.04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