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레드윗의 캐치프레이즈는 처음부터 '따로 쓰지 마세요'였습니다. 기존에 쓰던 자료를 올리기만 하면 연구노트가 되는 세상, 그게 저희가 생각하는 효율적인 R&D(연구개발) 환경입니다. "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노트 지침은 연구 데이터 관리의 핵심을 '객관적 사실 기록'과 '위변조 방지'로 규정한다. 연구 결과뿐 아니라 과정까지 투명하게 증명해야 자산으로 인정받는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R&D 현장에서는 데이터가 생성된 정확한 '시간의 기록'과, 이후 수정되지 않았음을 입증하는 '무결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지원 레드윗 대표는 이 과제를 해결할 기술적 실마리를 블록체인에서 찾았다. 사명인 '레드윗(ReDWit)'에도 'R&D의 목격자(Research and Development Witness)'라는 의미를 담았다. 블록체인의 원장관리 기술을 활용해 지식재산권(IP)과 기술 자산을 보호하는 전자연구노트 솔루션 '구노'를 출시해 운영 중이다.
김진현기자 2025.12.14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보안 합성데이터 스타트업 큐빅(Cubig)이 정부가 추진하는 'AI(인공지능)-레디 공공데이터' 구축 수요에 맞춰 자사의 합성데이터 솔루션 'DTS'의 공공 분야 공급을 본격화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조달청에 등록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AI-레디 관련 시범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설명이다. AI-레디는 공공데이터는 공공데이터를 AI가 별도 가공 과정 없이 즉시 학습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개념이다. 10만건이 넘는 개방 데이터들을 표기나 코드 등을 통일시키고, 민감정보는 비식별화해 AI가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업계에선 이같은 AI-레디 공공데이터 구축 방식으로 실제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구조적·통계적 특성을 재현하는 합성데이터 방식을 유망하게 보고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합성데이터 생성·활용 안내서'를 통해 합성데이터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와 AI-레디 형태의 전환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석용기자 2025.12.12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3D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엔닷라이트가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5'에 패널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및 해외 진출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는 자리로, 엔닷라이트는 '해외 진출 성공 스토리' 세션에서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통한 미국·일본 시장 진출 경험을 발표할 예정이다. 엔닷라이트는 자체 3D 생성 AI 엔진을 기반으로 제조·로보틱스·디지털 트윈 산업에 필요한 고정밀 3D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플랫폼 트리닉스를 개발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로보틱스와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엔닷라이트는 해당 분야를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과의 초기 협업이 기술의 시장 적합성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엔비디아 옴니버스 생태계를 중심으로 전 세계 로보틱스·시뮬레이션 고객을 보유한 엔비디아와의 협업은 엔닷라이트의 글로벌 확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남미래기자 2025.12.12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워트인텔리전스는 AI(인공지능) 번역 스타트업 딥엘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사 특허 분야 AI 기술과 딥엘의 자연어처리 기반 번역 모델을 결합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30개국 이상 특허 문헌을 중간어 없이 해당 국가별 언어로 직번역하고, 번역·요약·분류·리서치까지 이어지는 특허 AI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AI 학습용 고품질 특허 AI 레디 데이터(Ready Data)를 생산·공급·유통하며 글로벌 특허 번역 데이터 허브로서 입지를 강화한다. 생성된 데이터는 전 세계 기업·기관·연구소의 AI 학습 및 글로벌 R&D에 활용된다. 기존 범용 번역 엔진으로는 구현이 어려웠던 특허 데이터 번역을 의미 손실 없이 정확한 번역으로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 자사의 세계 최초 'AI 네이티브 리서치(Native Research)' 제품군인 '키워트 인사이트'에 딥엘의 번역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사용자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
남미래기자 2025.12.12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3D 콘텐츠 솔루션 기업 리콘랩스가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반 통합 디자인 플랫폼 '젠프레소'(GenPresso)를 공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젠프레소는 이미지, 영상, 2D·3D 콘텐츠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작할 수 있도록 한다. 개인화된 AI 에이전트가 디자이너와 협업하며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의 작업 패턴과 선호도를 학습해 디자이너가 방향을 잡으면 최적의 경로를 찾아가도록 돕는다. 기존 AI 도구들은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 '무한 재생성'을 반복해야 하는 비효율적인 작업 과정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젠프레소는 에이전트 설정을 통해 작업 범위와 방향을 지정하면 해당 작업에 최적화된 가이드를 제공하는 맞춤형 에이전트를 구성할 수 있다. 프롬프트 작성부터 결과물 최적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디자이너는 단순 반복 작업 대신 창의성과 기획에 집중할 수 있고, 생성형 AI 경험이 부족한 사용자도 에이전트와 대화하며 전문가 수준의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태범기자 2025.12.11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데이터·AI(인공지능) 특화 클라우드 관리 기업 클루커스가 NH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을 IPO(기업공개)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상장 목표 시점은 2027년이다. 클루커스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현대자동차그룹, 크래프톤, 펄어비스, 상상인저축은행 등 주요 엔터프라이즈 고객과 함께 다양한 산업군에서 성장 기반을 다져 왔다. 현재 국내를 포함해 미국·일본·말레이시아 등 3개국에서 법인을 운영하며 250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 어워즈에서 글로벌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며 한국의 대표적인 MSP(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로 인정받기도 했다. 클루커스는 단순 인프라 운영을 넘어 AI·데이터·보안 중심의 차세대 MSP 모델을 구축해 왔다. 클루커스는 IPO를 통해 확보한 자원을 △글로벌 테크 센터 확장 △AI 에이전트 기반 멀티클라우드 매니지드 플랫폼 '클루스피어'의 고도화 △산업별 특화 솔루션 강화 등에 단계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최태범기자 2025.12.11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로봇용 센서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 위해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에이딘로보틱스는 2019년 성균관대학교 로보틱스 이노배토리 연구실에서 스핀오프한 로봇기업이다. '물리적 접촉 지능' 분야의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약 50건의 원천 특허 및 기술을 확보했다. 지난 9월부터 휴머노이드 로봇의 손, 발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전용 힘·토크 센서를 순차 출시했다.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을 포함한 주요 로봇 제조사들과 협업해 공급을 진행 중이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러한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포스코기술투자, GS벤처스, 삼성넥스트, CJ대한통운 등 주요 전략 투자자들로부터 시리즈B 15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향후 에이딘로보틱스는 힘·토크 센서 라인업 확장과 함께 로봇 자동화 솔루션, 로봇 시스템, 피지컬 AI(인공지능) 기반 지능 모듈 등 다양한 응용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국내 대표 로봇 핵심 부품 및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남미래기자 2025.12.09 16: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데이터 파운드리 스타트업 바운드포가 인공지능(AI) 데이터 팩토리 구축 서비스 '파운드리' 구축 기업이 30개사를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2019년 설립된 바운드포는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설계부터 생산, 검증까지 전 과정을 통합 제공하는 기업이다. 올해 1분기 출시한 '파운드리'는 기업별 맞춤형 파운데이션 데이터를 엔드투엔드(End-to-end)로 제공해 AI 개발 진입 장벽을 낮춘 서비스다. 바운드포에 따르면 파운드리 서비스 출시 후 현재까지 네이버랩스,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등 30개 기업이 이를 도입했다. 특히 도입 기업 중 피지컬 AI 분야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제조업(로보틱스·스마트팩토리)이 40%, 자율주행이 25%를 차지해 피지컬 AI 관련 기업이 전체의 65%에 달했다. 이밖에 의료·바이오(20%), 금융(10%), 물류·리테일(5%)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김진현기자 2025.12.09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음성 생성 플랫폼 '타입캐스트'를 운영하는 네오사피엔스가 165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인터베스트, HB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 보광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네오사피엔스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427억원이다. 2017년 설립된 네오사피엔스는 AI 음성 생성 기술을 고도화하며 최근 자연스러운 음성, 세밀한 감정 제어, 발화 스타일 조정 기능이 강화된 업그레이드된 자체 생성형 AI 모델을 출시했다. 타입캐스트는 유튜버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뿐 아니라 온라인 스트리밍 방송 플랫폼인 치지직(네이버)을 비롯해 LGU+와 SBS, 여러 교육기업과 커머스 플랫폼, 게임사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263만명이다. 네오사피엔스의 올해 매출은 1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AI 음성 생성 기술을 넘어 실시간으로 사람과 소통하는 대화형 AI 전반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최태범기자 2025.12.09 11: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기술 기업 슈퍼브에이아이가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 등 3개국에서 2개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특허 등록을 완료한 기술은 데이터 선별 솔루션 '슈퍼브 큐레이트'와 경량 파인튜닝 기술인 'PEFT(Parameter-Efficient Fine-Tuning)'다. 두 기술은 AI 개발의 근본적 문제인 데이터 품질 저하, 학습 비용 증가, 산업 현장 유연성 부족을 해결하는데 사용된다. 슈퍼브 큐레이트는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학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데이터만 자동 선별해 낸다. 전체 학습 데이터를 최대 75%까지 줄이면서도 모델 성능은 15% 향상시킬 수 있다. 불필요한 데이터로 인한 노이즈를 제거하고 핵심 데이터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PEFT는 거대 AI 모델을 산업 현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때 필요한 학습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을 대폭 줄여준다.
최태범기자 2025.12.08 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