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차세대 폐섬유 재활용 솔루션 '써클로'를 운영하는 디에프알엔(DFRN)이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한투AC)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화학섬유로 만들어진 옷, 신발, 가방 등 대부분은 소각·매립되며 원료로 재활용되는 비율이 1%에 불과한 것으로 추산된다. 디에프알엔은 폐의류 중 72% 가량을 차지하는 화학섬유가 기존 기술로는 재활용이 어렵다는 문제에 주목했다. 이에 효소 기반 생물학적 재활용 기술을 AI(인공지능) 딥러닝 단백질 설계 모델과 데이터 기반 연구를 결합해 기존 생화학적 재활용 공정의 한계를 뛰어넘는 고효율·저비용 방식의 자원화 솔루션으로 써클로를 개발했다. 디에프알엔 관계자는 "써클로는 섬유·비섬유를 저에너지 조건(또는 저전력조건)에서 정밀하게 분리할 수 있는 독자적 전처리 기술이 효소 기반 재활용 기술과 시너지를 발휘해 기존 기술 대비 높은 경제성
최태범기자 2025.09.29 13:23:09[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기·전자기기 전력 변환장치의 핵심 소재인 '연자성(Soft Magnetic) 소재'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아크로멧이 7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외에 인라이트벤처스, 기술보증기금,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KDB산업은행이 참가했다. 아크로멧이 개발하는 연자성 소재는 변압기의 철심, 모터 등에서 자기장의 변화를 제어하고 전달하는 소재다.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서버 등 고효율 전력 변환이 요구되는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양산 체계를 갖추고 국내외 주요 고객사와 매출 네트워크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한국재료연구원과의 함께 비정질(amorphous)·나노결정질(nanocrystalline) 분말 소재도 공동개발하고 있다. 이들 소재는 고주파화되는 전기·전자 산업 트렌드에 대응하는 것
고석용기자 2025.09.28 13:52:09[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핀테크 스타트업 276홀딩스가 29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 에이치지이니셔티브,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두나미스자산운용, 빅베이슨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276홀딩스는 중소기업의 자금 흐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출채권 유동화 솔루션 '플로우 포인트'(FLOWPOINT)와 원자재 구매 자금 지원 솔루션 '플로우페이'(FLOWPAY)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276홀딩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00% 성장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등 각종 대외 지원사업 성과도 인정받았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서비스 저변 확대와 플랫폼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 신용평가와 자금 흐름 분석에 AI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해 보다 정밀한 평가 체계와 맞춤형 금융 서
남미래기자 2025.09.10 13:24:2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바이오 스타트업 에스씨바이오가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누적 투자유치액은 310억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유니온투자파트너스 △현대기술투자 △파이오니어 인베스트먼트 △에스엘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산은인프라자산운용 △인라이트밴처스 △엑스퀘어드 등 다수 기관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아이엠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등은 후속투자를 이어갔다. 2021년 10월 설립된 에스씨바이오는 면역항암제 및 표적항암제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들을 다수 보유한 신약개발 회사다. 주요 파이프라인인 시르투인6(Sirt6) 타깃의 항암제 SCB002은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며 전임상을 완료했다. 현재 국내 임상1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도 신청했다. 또 다른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인 타깃 SCB001는
남미래기자 2025.09.01 10:36:39[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기반의 보행 분석 의료기기 '메디스텝(MediStep)'을 개발하는 에이트스튜디오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MYSC, 더웰스인베스트먼트에서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MYSC는 앞선 라운드에 이어 이번 라운드 투자에도 참여했다. 에이트스튜디오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출신 선후배들이 2022년 창업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아이패드의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별도의 센서 없이 전신 관절 움직임을 계측하는 보행 분석 솔루션 '메디스텝'을 개발하고 있다. 수억 원대의 기존 센서 장비를 활용하는 것보다 비용은 90% 이상 저렴하면서도 정확도 95% 수준에 달한다. 현재 메디스텝은 서울시 약자동행 네트워크를 통해 성동·강남구 복지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 전국의 다른 보건소, 시니어 헬스케어 시설 등으로 솔루션을 확장하고
고석용기자 2025.08.04 20: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후 변화는 단순히 지구 온도를 높이는 정도가 아니라 작물 생산량 감소에 따른 식량 위기로 이어진다. 지구촌 전역에서 농작물의 수확량이 줄고 있고, 이는 인간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현실화하고 있다. 이 같은 위기 속에서 농업계는 GM(Genetically Modified·유전자변형) 및 GE(Genome Editing·유전자편집)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고온, 가뭄, 염분, 병해충에 강한 작물을 만들어 기후 변화에도 안정적인 작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이들 기술의 핵심이다. 글로벌 차원에서 다양한 애그테크(농업기술) 기업들이 GM·GE 분야에 뛰어든 가운데, 국내에서도 한 스타트업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고기능성 GM·GE 종자를 개발하고 있는 '라세미아'(LaSemilla)다. 라세미아는 스페인어로 '씨앗'을 뜻한다. ━서울대 국제농업기술대학
최태범기자 2025.07.26 10: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 첨단 종자기업 라세미아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한투AC)로부터 7억5000만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라세미아는 빅데이터·AI(인공지능)·생명과학 융합 기술 플랫폼인 'HiSeedX'를 기반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고기능성 유전자 조작(GM)·편집(GE) 종자 개발 분야에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핵심 경쟁력은 옥수수, 콩, 벼 등 다양한 작물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생명공학 형질전환 기술이다. 이 기술을 사용해 식물의 수분 이용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가뭄 조건에서도 일반 종자 대비 생산량을 30% 증가시킨다. 나아가 질소비료 사용량도 최대 40% 감축한다. 라세미아는 가뭄저항성 벼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라이센스아웃 실적을 갖고 있는 김주곤 대표와 글로벌 종자회사 신젠타의 대표이사 출신인 김용환 이사, 생명공학 종자 등
최태범기자 2025.07.24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프레젠테이션 자동화 솔루션 '스냅덱'을 개발한 스타트업 에스크잇모어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한투AC)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스냅덱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사용자가 입력한 발표 내용을 웹 기반 슬라이드로 자동 생성해주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특히 슬라이드 전체에 걸쳐 일관된 테마를 유지하면서도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자연어 기반 수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제품과 차별된다. 기존 서비스들은 프롬프트 기반으로 슬라이드를 한 장씩 개별적으로 생성해 일관된 톤앤매너 유지가 어렵고, 디자인 수정의 유연성 또한 제한적이었다. 반면 스냅덱은 웹 마크업(HTML/CSS) 기반으로 작성된 컴포넌트들을 자동 배치해 하나의 테마 안에서 구조화된 슬라이드를 생성할 수 있다. 벡터 생성 모델과 자
남미래기자 2025.07.23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차세대 무선통신 중계장치인 지능형 표면(RIS)을 개발하는 웨이브샤인테크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한투AC)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웨이브샤인테크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핵심 인력을 채용하고 제품 고도화 및 글로벌 진출 준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웨이브샤인테크는 배터리로 구동되는 초저전력 지능형 표면을 통해 기존 유선 및 고출력 중계기 인프라 없이도 통신 음영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타일형 구조로 옥외는 물론 지하, 건물 내부, 도서지역, 위성·드론 통신까지 다양한 환경에 적용될 수 있는 통신 보조 인프라다. 웨이크샤인테크는 KT, LG전자 등 주요 통신·전자기업과의 사업실증(PoC) 협력을 진행했다. 현재는 제품 양산 및 상용화를 위한 기술 고도화 작업과 함께 일본·미국 시장 진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
남미래기자 2025.07.22 17: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게임형 어필리에이트(수익 공유) 마케팅 플랫폼 '빰!'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만든다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한투AC)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한투AC의 배치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바른동행'을 통해 이뤄졌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추천 등 후속 지원도 검토 중이다. 빰!은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가 브랜드 제품을 소개할 때 해당 콘텐츠와 연동된 게임형 캠페인에 팬들이 참여하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게임형 캠페인에 참여해 우승할 경우 제품을 받고,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게임 점수에 따른 상품 할인 구매 혜택을 받는다. 박상현 만든다 대표는 "기존의 광고나 조회수 기반 수익 모델만으로는 인플루언서의 지속적인 콘텐츠 제작이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며 "브랜드, 인플루언서, 소비자가 모두 '함께 이기는 구조'를 만들
최태범기자 2025.07.14 1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