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드라마와 원작 모두 주인공이 초년 시절 보고서를 잘 만들었다는 묘사가 나온다. 이처럼 각종 보고서, 제안서 작성은 직장인이라면 피할 수 없는 요소다. AI(인공지능) 활용이 확산하면서 사무용 문서 작성을 돕는 솔루션이 등장하고 있다. 온디바이스 AI 스타트업 네오알리가 사무용 AI 프로그램 '네오알리 사무젠'을 개발, PC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장착하는 등 저변을 넓히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네오알리는 최근 주연테크, 위더스컴퓨터 등과 각각 손잡고 이들이 생산하는 컴퓨터 하드웨어에 사무젠 소프트웨어를 탑재하는 협업을 진행했다. 이민호 네오알리 대표는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플랫폼 유니콘팩토리에 "사무젠은 로컬 컴퓨터나 워크스테이션에서 작동하는 문서 AI 도우미"라며 "회사용 컴퓨터에서 사무젠을 쓰면 로컬 또는 공유 파일 중에서 필요한 파일을 가져오는 등 문서작업이 편리해진다"고 밝혔다.
김성휘기자 2025.12.09 09:00:00AI에 스타크래프트 가르쳤더니...돌발상황에도 드론 알아서 협력 [2025 테크마켓]한승열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 조교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늘을 나는 드론(무인기)이 연합해 적을 포위하거나, 공장에서 여러 대의 로봇이 '팀'을 이뤄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협력하는 모습은 더 이상 공상과학(SF)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인공지능(AI)을 훈련시키는 기법을 주로 연구해온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의 한승열 조교수가 이 같은 미래를 현실로 만들 '멀티 AI 에이전트 학습 기술'(다중 에이전트 강화학습 정책 훈련 장치 및 방법)을 개발했다. 이는 간단히 말해 개별 드론, 로봇에 탑재된 AI 에이전트 간의 협동력을 높이는 훈련법이다. 예상치 못한 변수나 돌발 상황에서도 로봇이 협력 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한 것이 핵심이다. 여기
류준영기자 2025.10.10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온디바이스AI(인공지능)는 필수입니다." 이슬기 울산과학기술원(UNIST) 컴퓨터공학과 조교수는 지난 10여년간 '온디바이스AI' 기술을 꾸준히 연구해온 전문가다. 온디바이스AI란 연산 능력이 제한된 작은 기기 자체에 AI모델을 탑재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즉각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현재 대부분의 AI 서비스는 스마트폰이나 기기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로 보내 연산한 뒤 결과를 다시 기기로 전송받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 과정에서 인터넷 연결이 필수적이고, 서버 운영 비용과 처리 지연도 발생한다. 반면 온디바이스AI는 연산 과정이 기기 자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네트워크 환경에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동작하며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 서버로 보내지 않아 보안성과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도 강점을 지닌다. 오는 10월 1
울산=류준영기자 2025.09.24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학생들이 썼을 때 학습효과가 어떨지 당장 적용해보자." (장익환 LG전자 부사장) "너무 부럽다. 우리 때는 이런 게 없지 않았느냐."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지난 23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중소벤처기업부가 LG전자 등 글로벌 대기업과 추진한 '온디바이스AI 챌린지'의 성과발표회가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 장익환 LG전자 BS 사업본부장(부사장), 배태원 인텔코리아 대표, 민주홍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문장 등은 챌린지 참여 스타트업 10곳의 부스를 돌아봤다. 그중 프레리스쿠너는 대학생용 음성인식 학습 어시스턴트를 시연했다. 음성 명령으로 궁금한 부분의 답을 찾고 강의내용을 요약할 수도 있다. 김 차관, 장 부사장 등은 이 기술을 LG전자 디바이스에 시험적용하는 방안 등으로 대화 나누며 관심을 보였다. 이를 포함, 최종 우수과제로
김성휘기자 2024.10.24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LG전자의 차세대 노트북이 국내 AI(인공지능) 스타트업의 기술을 품고 'AI 노트북'으로 진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올해 글로벌 대기업 등과 추진한 '온디바이스AI 챌린지'의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챌린지에 참여한 10개 스타트업이 소개된 가운데 최종 우수과제로 선정된 클리카, 감바랩스, 프레리스쿠너 등 3개사의 기술은 추가 검토를 거쳐 LG전자의 차세대 노트북 탑재를 추진한다. 이날 김성섭 중기부 차관, 장익환 LG전자 BS 사업본부장(부사장), 인텔코리아 사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문장, 챌린지 참여 스타트업과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업 성과와 우수과제 사업화 계획이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전시부스를 돌아보며 챌린지 경과를 점검했다. 온디바이스AI는 사용자의 스마트 기기 내에서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A
김성휘기자 2024.10.23 16: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방한했던 얀 페터르 발케넨더 네덜란드 전 총리가 국내 온디바이스AI(인공지능) 개발 기업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졌다. 발케넨더 전 총리는 현재 네덜란드 지속가능성장연합(DSGC) 의장을 맡고 있어 이번 방문은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에 계기가 될 전망이다. AI 스타트업 사각은 발케넨더 의장이 지난 10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 위치한 본사를 방문, 회사 관계자들과 만나 사각의 인공지능 기술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사각은 초개인화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초개인화는 세밀한 고객 수요까지 파악, 정밀한 맞춤 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전기차 사용자라면 운전 패턴을 분석, 효율적인 충전 방식 등을 제안받는 식이다. 사각의 AI 기술은 스마트폰, 차량 등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서버에 전송하지 않고 해당 디바이스에서만 안전하게
김성휘기자 2024.09.30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LG전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인텔코리아가 정부와 함께 온디바이스AI(인공지능) 분야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할 스타트업 10개사를 모집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이 개발 인프라를 지원해 스타트업이 AI 솔루션을 개발하면 LG전자가 차기 노트북에 이를 탑재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협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서울시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LG전자, 마이크로소프트, 인텔코리아와 함께 '온디바이스AI 초격차 챌린지' 출범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협업하면 우리나라가 AI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며 "AI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우수 솔루션, 차기 LG 노트북에 탑재…MS·인텔도 개발 지원━온디바이스AI는 데이터센터 등 클라우드 서버와 인터넷 연
고석용기자 2024.03.21 14:28:5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LG전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인텔코리아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온디바이스AI(인공지능) PoC(기술검증)을 진행할 스타트업들을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LG전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인텔코리아와 함께 '온디바이스AI 초격차 챌린지' 출범식을 열고 관련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추진한 '팹리스 초격차 챌린지'에 이은 두 번째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온디바이스AI는 데이터센터 등 클라우드 서버와 인터넷 연결 없이 개별 기기에서 작동되는 AI다. 가전,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온디바이스AI 관련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중기부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유망 AI스타트업과 LG전자 등 글로벌 대기업을 연결해 서비스 및 장비를 PoC(기술검증)할 수
고석용기자 2024.03.21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AI(인공지능)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 페블스퀘어가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 설립한 조인트벤처(JV)가 1000억원(75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중동 자본이 국내 AI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의 기술력을 인정하고 투자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12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페블스퀘어와 사우디 컨설팅 기업 클러스터(Cluster)는 이달 초 조인트벤처 '클러스터 AI랩스'를 설립하고 타티마캐피탈(Tatimah Capital) 등 현지 벤처캐피탈(VC) 두 곳과 1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 VC들이 조인트벤처 파트너인 클러스터의 구주를 매입하는 방식이다. 클러스터 AI랩스는 페블스퀘어가 현지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이달 초 설립한 조인트벤처다. 페블스퀘어가 기술출자로 지분 25%를 갖고 클러스터와 이번에 투자한 VC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나
고석용기자 2024.03.12 13:00:00병원에도 약사가 근무한다. 입원 환자는 물론이고 외래 환자라도 외부약국이 아니라 병원 내 약국에서 약을 지을 때가 있다. 환자는 한 명이라도 시기와 증상에 따라 처방이 그때그때 달라지고 입퇴원에 따른 변수도 있다. 최근 보급된 자동조제기(ATC)가 많은 일손을 덜지만 여전히 약사들은 약을 분류하고 정리하는 게 큰 업무라고 호소한다. 무작위로 섞인 여러 알약을 정확히 구분해내는 '똑똑한' 장비가 등장했다. 캡슐처럼 이리저리 굴러다녀 코드번호가 보이지 않아도 가능하다. 3년차 스타트업 메디노드가 개발한 AI(인공지능) 알약(필) 로봇, '필봇'(Pillbot)이다. 황선일 메디노드 대표는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약 분류는 꼭 해야하지만 약사들이 그 일에만 매달려 있을 수 없다. 자동화가 필요한 분야"라며 "엔비디아 칩셋이 들어간 첨단장비로 이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반도체로 AI 딥러닝, 병원약국 일손 덜어━일반적인 ATC는 의사의 처방을 입력하면 종류별로
김성휘기자 2024.03.08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