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으로 매장 1000개 자율 운영"…딥핑소스, 국책과제 선정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6.07.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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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딥핑소스 제공
/사진=딥핑소스 제공
AI(인공지능) 기반 리테일 솔루션을 운영하는 딥핑소스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6년도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AI 로보틱스 기반 유통매장 지능형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며 총사업비는 45억원 규모다. 사업 기간은 내년 12월까지다.

딥핑소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일본 로손 1호점에서 검증한 AI 로보틱스 기술을 한 단계 진보시켜 국내 매장 환경에 맞게 고도화하고, 이를 국내 1000개 매장으로 확산해 자율 운영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딥핑소스 관계자는 "그동안 집중해 온 '보고 판단'하는 영역을 넘어 로봇을 통한 '실행'까지 아우르는 피지컬 AI 기업으로 본격 확장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에서 감지(Sense)·분석(Analyze)·판단(Think) 등 3대 핵심 AI를 관제탑으로 활용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정형 CCTV와 이동형 로봇 카메라를 결합한 이중 감지 구조로 사각지대 없는 매장 모니터링을 구현한다. 결품 탐지·재고 보충·고객 응대·안전관리 등 분절된 매장 업무를 하나의 자율 운영 루프로 통합하는 것이 특징이다.

컨소시엄에는 딥핑소스를 주관기관으로 △아라(로봇 SI·인프라 구축) △폴라리스쓰리디(자율주행·멀티로봇 관제) △플라잎(정밀 피킹·진열) △이스트소프트(AI 고객 응대)가 공동기관으로 참여한다.

딥핑소스가 AI 두뇌를 총괄 오케스트레이션하고, 각 공동기관이 자율주행 로봇 관제(Move)·정밀 피킹·진열(Act)·AI 고객 응대(Talk)·로봇 시스템 통합(Build)을 각각 담당해 하나의 실행 루프로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세븐일레븐은 수요기관으로 참여해 실제 매장을 실증 공간으로 제공하고 현장 검증과 협업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향후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훈 딥핑소스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가 직접 로봇을 지휘해 매장을 운영하는 피지컬 AI로 본격 확장한다"며 "일본에서 검증한 AI 로보틱스 기술을 국내 매장 환경에 맞게 고도화해 1000개 매장으로 확산함으로써 리테일 자율 운영의 새 표준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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