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편의점 움직이는 K-AI 기술력…딥핑소스, 도쿄 로손 매장 참여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5.07.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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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국내 스타트업 딥핑소스의 AI 기술이 적용된 일본 도쿄 'Real X Tech LAWSON(로손)' 1호점/사진=딥핑소스
ㄱ국내 스타트업 딥핑소스의 AI 기술이 적용된 일본 도쿄 'Real X Tech LAWSON(로손)' 1호점/사진=딥핑소스
AI 에이전트 기술기업 딥핑소스가 일본 통신사 KDDI와 편의점 로손이 공동추진하는 '리얼×테크 로손 1호점'에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딥핑소스는 소매(리테일) 매장 내 데이터 시각화와 AI 에이전트를 통한 점포 운영 지원 시스템 기술을 지녔다. 일본 KDDI와 로손은 AI 기술을 편의점에 적극 도입하기로 하고, 그 1호점인 'LAWSON 타카나와 게이트 시티점'을 지난달 도쿄 타카나와 게이트웨이 시티에 열었다. 딥핑소스는 이곳에 점포운영 최적화를 위한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방범 카메라 정보를 바탕으로 선반의 재고 상태, 고객 행동을 실시간 분석하고 AI 에이전트가 문제점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 검증까지 지원한다. 직원이 경험과 직관으로 수행하던 매장 운영 의사결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 경험에 관계없이 일정 서비스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딥핑소스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데이터 익명화 기술을 갖췄다.

딥핑소스는 앞서 6월 KDDI의 기업벤처펀드인 'KDDI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 3호'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이후 이 같은 협업 성과에 이르렀다. KDDI는 지난 2019년 딥핑소스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자로 참여해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다. 딥핑소스는 국내에서는 BGF리테일(CU), 롯데월드, 코엑스 등과 협업해 왔다.

현재 매출의 50% 이상을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딥핑소스는 로손 1호점 참여 이후 일본내 다른 슈퍼마켓, 제과업체 등에서 협업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리테일테크(소매+기술) 시장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김태훈 딥핑소스 대표는 "KDDI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일본 리테일테크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딥핑소스  
  • 사업분야IT∙정보통신, 유통∙물류∙커머스
  • 활용기술인공지능, 빅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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