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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테크 전시회 '비바테크(VivaTech) 2026'에 참가해 서울 유망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SBA는 '서울 AI 허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AI(인공지능), 로보틱스 등 첨단 혁신 기술 분야의 서울 유망 기업 20개사를 엄선했다. 전시장의 핵심 구역인 Pavilion 7(Hall 7.2, 부스 번호 2H31) 내에 205.5㎡ 규모로 서울통합관을 조성·운영한다.
SBA는 현지 투자자 및 미디어가 함께 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 '서울나이트(Seoul Night)'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서울의 유망 혁신기업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전시 전날인 16일 저녁에는 비바테크 2026 전시장 인근 머큐어 호텔에서 총 70인 규모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 'SEOUL NIGHT in Paris'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서울통합관 참가기업 관계자 40여명과 현지 투자자·바이어·글로벌 미디어 관계자 30여명 등이 참여한다. 현지 유력 네트워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전시 기간 중 매칭된 바이어들과의 1대 1 상담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한다.
또 서울통합관 내 참여기업의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존'을 운영해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글로벌 미디어 및 어워드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참여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기술 체험존에는 2개사가 참여해 참관객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전시를 선보인다. 스튜디오랩은 실시간 제품 분석 및 구도 인식을 거쳐 사진작가 없이도 전문적인 촬영을 수행하고 상세페이지 제작까지 자동으로 연계하는 'AI 로봇 촬영 솔루션 체험'을 전시한다.
릴리커버는 초정밀 진단기기로 현장에서 피부 데이터를 즉석 분석하고 로봇 제조 시스템을 통해 개인 맞춤형 화장품 제조 과정을 시연하는 '뷰티테크 디바이스 체험' 공간을 조성해 글로벌 바이어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주관하는 '비바테크 챌린지(Challenge)'와 혁신 기술 경진 대회인 '어워드(Awards)' 프로그램에 서울통합관 참가 기업 20개사가 모두 참여한다.
아울러 SBA는 전시회 공식 미디어 프로그램인 'VT 뉴스'와 협업해 현장 인터뷰를 진행하고 현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인터뷰 대상 기업으로는 서울통합관 참여기업 커먼컴퓨터가 선정됐다. 인터뷰는 비바테크 공식 SNS와 파리 현지 TV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김현우 SBA 대표는 "유럽 최대 테크 무대인 비바테크에 최초로 서울통합관을 선보이며 우리 스타트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본격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관람객 체험 중심의 참여형 공간 설계와 타깃 네트워킹, 정교한 비즈매칭 운영으로 참가 기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