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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난치성 질환 조기 진단"…림피드-경북대 등 5곳 맞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6.05.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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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피드와 숙명여자대학교, 경북대학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엘브이수의학임상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림피드 제공
림피드와 숙명여자대학교, 경북대학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엘브이수의학임상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림피드 제공
AI(인공지능) 기반 펫 헬스케어 스타트업 림피드가 숙명여자대학교, 경북대학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엘브이수의학임상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 국가 R&D(연구개발) 사업인 '반려동물 난치성 질환 극복 기술개발 사업' 선정을 계기로 추진됐다. 5개 기관은 비뇨기, 소화기, 비만·대사, 심혈관계 등 4대 난치성 복합 질환을 타겟으로, 조기 진단 및 정밀 영양 치료 솔루션 상용화를 위해 협력한다.

이를 통해 멀티모달 AI 기반 반려동물 난치성 복합 질환을 위한 정밀 영양 관리 플랫폼을 개발한다. 림피드 관계자는 "이번 컨소시엄은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기술 개발-학술 검증-임상 실증-산업 표준화'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주관기관인 림피드는 플랫폼 개발과 사업화, 숙명여대는 핵심 AI 알고리즘 개발 및 멀티모달 데이터 분석, 경북대는 수의학 도메인 지식 기반 임상 검증 및 대학 동물병원 실증, 엘브이수의학임상센터는 임상 데이터 제공 및 치료 효과 검증에 나선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개발된 AI 제품 및 솔루션의 성능 평가와 산업 표준화를 지원한다. 5개 기관이 개발하는 플랫폼의 핵심은 반려동물의 행동 영상과 전자의무기록(EMR) 등 멀티모달 데이터를 분석해 질병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는 '디지털 행동 바이오마커' 기술이다.

림피드는 이를 통해 질병 발생 전 보호자에게 알림을 제공하고, 개별 질환 상태에 맞춘 정밀 영양 식단을 제시하는 B2B(동물병원용) 및 B2C(보호자용) 솔루션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김희수 림피드 대표는 "이번 다자간 협약은 국내 최고 수준의 AI 기술력, 수의학적 임상 인프라, 국가 공인 시험인증 역량이 결합된 이상적인 산학연병 모델"이라며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반려동물과 보호자에게 과학적으로 검증된 정밀영양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림피드  
  • 사업분야반려동물, IT∙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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